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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DP 2배·일자리 10만 개"… 김부겸, 대구 산업 대전환 '1호 공약' 발표

등록일 2026년04월19일 16시55분

_ 19일 희망캠프서 공약발표회 개최2035년까지 지역내총생산 150조 원 달성 목표

_ 수성알파시티 거점 5,500억 투자해 AX 전문인력 육성 및 1,250억 창업 펀드 조성

_ 김 예비후보 "국민성장펀드 15조 유치 등 절박한 심정으로 산업 체질 개선할 것

 

19일,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대구산업 대전환' 경제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김부겸 사무실 19일,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대구산업 대전환' 경제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김부겸 사무실

 

[대구=더피플매거진]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지역내총생산(GRDP)을 두 배로 늘리고 10만 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내용의 '1호 공약'을 발표했다.

 

19일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인 '김부겸의 희망캠프'에서 공약발표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대구 산업 대전환 프로젝트' 구상을 공개했다.

 

김 예비후보는 대구 경제의 재도약과 민생 경제 활성화, 균형 발전을 3대 비전으로 제시했다. 특히 33년째 1인당 GRDP 전국 최하위를 기록 중인 대구 경제의 침체를 극복하고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자, 오는 2035년까지 GRDP150조 원 규모로 대폭 확대하고 양질의 일자리 10만 개를 창출하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내놓았다.

 

이날 발표된 1호 공약 '대구 산업 대전환 프로젝트'는 장기간 정체된 지역 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종합 전략으로, 첨단 산업 구조 개편과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대구를 '남부권 판교'로 탈바꿈시키고자 ICT 인프라가 집중된 수성알파시티를 거점으로 5,500억 원을 투자한다. 이곳에 DGIST 글로벌 캠퍼스를 유치하고 2030년까지 인공지능 전환(AX) 전문인력 5,000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메가특구 지정을 통한 대폭적인 규제 완화를 발판 삼아 대구를 '양자산업 및 AI·로봇 수도'로 도약시킨다는 구상이다. 인공지능 이후 차세대 신성장 엔진으로 불리는 양자 산업을 비롯해 미래모빌리티, 의료헬스케어, 반도체 등을 권역별로 집중 육성한다.

 

청년들이 도전하고 돌아올 수 있는 '청년 기회 도시' 조성을 향한 파격적인 지원책도 눈길을 끈다. 1,250억 원 규모의 대구경북통합 모()펀드를 조성해 창업 자금줄을 지원하고, 규제·인프라·인재 장벽을 모두 허무는 이른바 '3 프리(Free)' 정책을 추진해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대구를 다시 '산업화의 중심도시'로 재건하는 구체적 방안도 포함됐다. 첨단산업 분야마다 앵커기업 유치단을 가동하고, 정부가 조성한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10%에 해당하는 15조 원을 지역 기업이 유치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18,000억 원이 투입되는 달성 화원·옥포 일원의 제2국가산단 사업을 확실히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도 김 예비후보는 시장이 직접 이끄는 민···정 합동 '대구 산업 대전환 위원회'를 구성해 새로운 청사진을 구체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구상은 단순한 계획이 아니라 절박한 심정에서 나온 대구 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이라며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이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부겸 #대구시장후보 #산업대전환 #더불어민주당 #수성알파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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