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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대 오른 자유와 민주주의, 포기 않겠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美 IRI 연설서 한미 안보 공조 역설

등록일 2026년04월17일 13시09분

_ 장동혁 대표, 국제공화주의연구소 초청 연설한미동맹의 전략적 깊이 확장 평가

_ 트럼프 대통령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 개발 승인' 환영 및 호르무즈 해협 안보 역할 강조

_ 현 정부 유화적 대북 기조 비판 및 북한 인권 지적"강력한 억제력 바탕의 평화" 촉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미국 IRI 회의에서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국민의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미국 IRI 회의에서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국민의힘

 

[서울=더피플매거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미국 국제공화주의연구소(IRI)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굳건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현 정부의 대북 정책 기조를 지적하며 '힘을 통한 평화'를 강조했다.

 

장 대표는 영어로 진행된 이번 연설에서 1953년 체결된 한미동맹이 현대사에서 가장 중대하고 지속적인 파트너십임을 언급하며, 6·25 전쟁에 참전한 36천여 명의 미군 장병과 현재 한반도를 지키는 28천여 명의 주한미군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특히 안보 분야의 핵심 성과로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 개발을 승인한 점을 꼽았다. 장 대표는 이를 두고 "우리 동맹의 전략적 깊이를 획기적으로 확장하는 것"이라고 평가하며, 국민의힘은 제1보수당으로서 잠수함 개발에 필요한 입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안보 현안에 대한 대한민국의 적극적인 역할도 촉구했다. 장 대표는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입장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안보는 필수적인 경제 및 국가 안보 사안이라고 지적하며, 통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자유 국가들과 발맞춰 마땅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 정부의 대북 정책을 향해서는 강도 높은 우려를 표명했다. 장 대표는 2023년 김정은 정권이 '적대적 두 국가'를 선언하고 군사적 도발을 일관되게 높이고 있음에도, 현 정부가 실질적인 억제력보다는 대화와 유화적인 신호에 치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미연합 군사 훈련 축소와 9·19 남북군사합의 복원 추진 움직임 등이 동맹의 신뢰 근간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국제사회의 관심을 호소했다. 북한을 "가장 조직적으로 억압받는 사회"이자 "전체주의적 감옥 국가"로 규정한 그는, 굶주림과 정치적 억압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국제사회의 원칙에 입각한 연대와 실효성 있는 압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장 대표는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는 심각한 시험대에 올라 있지만, 한국과 미국은 이 도전에 함께 맞설 것"이라며 "앞으로 IRI 및 미국 공화당과의 파트너십이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동맹의 상징적인 구호인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를 외치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한미동맹 #핵잠수함 #북한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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