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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가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 이철우, 보수 재건 선봉장 자임… 김재원 '승복'

등록일 2026년04월14일 19시40분

_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 경선 승리 수락 연설서 "흔들리는 대한민국 바로 세울 것"

_ 당 지도부에 '대구·경북 공동선대위' 조속 구성 공식 촉구하며 본선 기선 제압

_ 경선 고배 마신 김재원 "깨끗이 승복당 최고위원으로서 보수 승리 소임 다할 것"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가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철우 후보 측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가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철우 후보 측

 

[안동=더피플매거진] 국민의힘 경상북도지사 후보로 최종 확정된 이철우 예비후보가 "대구·경북(TK)에서 보수 우파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며 본선 필승과 보수 재건의 선봉장을 자임했다. 치열하게 경쟁했던 김재원 예비후보는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며 '원팀'을 향한 물꼬를 텄다.

 

이철우 후보는 14일 경선 승리 직후 발표한 수락 연설문을 통해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선택해 주신 도민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함께 경쟁한 김재원, 백승주, 이강덕, 임이자, 최경환 후보에게도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후보는 이번 승리를 자축하기보다는 엄중한 시대적 사명으로 받아들였다. 그는 "어려운 시대에 경북을 지키고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라는 도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이제부터는 경북의 승리, 그리고 보수 우파의 재건을 위해 모두 힘을 모아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후보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통합신공항 건설, APEC 정상회의 유치 등 굵직한 현안을 추진했던 자신의 과거를 언급하며 "국가와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미래를 위해 오늘의 비난을 감당하는 박정희 정신을 가슴에 새겨왔다"고 역설했다. 이어 권력에 폭주하는 더불어민주당과 심각한 위기에 처한 국민의힘의 현 상황을 진단하며, 화랑·선비·호국·새마을 등 경북의 4대 정신을 바탕으로 보수 우파의 실력을 회복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중앙당을 향한 공식적인 요구도 내놨다. 이 후보는 "대구·경북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 민심과 조직, 메시지와 전략을 하나로 묶는 통합 대응 체계를 서둘러 갖춰 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대구·경북에서 무너지면 전국도 없다""이곳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그 기세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김재원 예비후보 역시 이날 입장문을 내고 "경선 패배에 승복한다"며 결과 수용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

 

김 후보는 "도민과 당원의 뜻을 받들고 자성의 계기로 삼겠다. 당의 변화와 경북의 발전을 향한 많은 아우성을 깊이 새겨듣겠다""잠시 멈춤 후에 다시 당 최고위원으로서 보수 승리를 위한 소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철우 #김재원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보수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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