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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파크드림 주민과 함께 하는 돗자리 음악회

등록일 2012년08월28일 14시09분

화성파크드림 주민과 함께 하는 돗자리 음악회
‘모두들 돗자리 펴고 둘러 앉아 시원하게 축제를 즐겨요!’

8월의 폭우가 전국 곳곳에 내리다가 때마침 반짝 개인 지난 22일 토요일 저녁 7시, 서재리 화성파크드림 아파트는 “2012년 한 여름밤의 돗자리 음악회”를 101동과 102동 사이 광장에서 가졌다.

아직은 일몰이 늦은 여름밤이라서 6시가 넘어도 밝았고 광장 입구로 들어서니 제일 먼저 무료로 제공하는 솜사탕마차가 씽씽 돌아가고 있었고 아이의 손을 잡은 부모님과 할머니는 빨리 자기의 순서가 되기를 고대하며 길게 줄 서 있었다. 솜사탕을 건네받고 해맑게 좋아하는 아이들의 표정은 천사같이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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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에는 아파트 부녀회가 마련한 테이블에 부채와 냉오미자차를 준비해서 오는 손님들에게 대접하고 있었다. 이경란 부녀회장(58)은 “해마다 하는 우리 아파트의 여름 잔치이다. 일상에 바쁘다 보면 서로 얼굴을 보기가 쉽지 않아 이번에 아파트 공동대표와 이장, 우리들이 마음을 모아서 마련했다. 부녀회원들도 신토불이 오미자를 직접 구매해서 정성껏 우려낸 건강음료를 제공한다는데 작으나마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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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마당에는 수십 장의 돗자리가 깔려 있었고 아이를 데려온 가족들, 엄마와 아이들이 한 팀이 된 여러 가족들이 도시락을 싸와서 펼쳐놓고 맛있게 먹고 있었다. 행사준비와 사람들의 이야기소리에 흥이 돋자 아파트 주민들은 점점 더 모이기 시작했고 저마다 자리를 잡고 음악회가 시작되기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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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예건태권스쿨의 태권도 시범이 있었는데 유치부와 초등1학년생으로 구성된 아이들이 얍~하고 기합소리를 지르며 발차기를 하자 관중들은 박수를 치기도 했고 “어머나”노래에 맞춰 열심히 율동을 했지만 때론 박자를 놓치는 어린이가 멋쩍어하자 여기저기서 귀엽다고 웃고 환호했다. 이어 아이숲 음악원의 초등6년생과 중학생(김민수 외 5명)이 “사람은 꽃보다 아름다워”와 “여행을 떠나요”를 연주하자 장내의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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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은 이장은 “오늘 같이 시원한 바람이 부는 여름밤에 아파트 주민들의 친목도 도모하고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음악회를 함께 즐길 수 있어 기쁘다. 이런 행사를 계기로 화성파크드림이 더욱 살기 좋은 아파트로 자리잡기를 바란다. 오신 분들 모두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바란다”라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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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자리가 펼쳐진 앞쪽 구석에는 7명의 개구쟁이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열심히 공연을 보고 있었고 그 중 곽영우(도림초 5)는 “우리 모두 친구에요~ 한명은 진흥더블파크에 사는데 놀러왔어요~ 가수도 출연한다고 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여 즐기니 신나요~”라며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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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을 위한 근자원예술단의 고운 한복을 차려입은 무용수들이 “아리랑” 춤을 선보였고  가수 이정구는 “꽃보다 당신”, “번지없는 주막”을 불렀다. 가장 화려하고 앙증맞은 공연은 초등학생들이 화려한 옷을 입고 밸리댄스를 선보이자 사람들은 화려한 춤사위에 눈을 떼지 못했다. 밸리댄스를 공연한 김명진(감삼초 4)은 “제가 좋아하는 밸리댄스를 많은 사람들앞에서 공연하고 박수도 받으니 좋아요~”라며 천진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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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삭막해지기 쉬운 아파트에서 이렇게 다양한 공연을 마련해 한자리에 모여 즐기니 이웃 간에 좀 더 가까워지고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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