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김하수 청도군수 10일 긴급 기자회견 열고 특정 단체 특혜 및 뇌물 수수 의혹 적극 해명
_ "건공회는 단순 친목 모임, 303억 상상마루 사업은 전임 군수 시절 중앙정부 승인 사안"
_ "봉투 본 적도 없고 돈 받은 적 없어"… 악의적 음해 중단 촉구 및 다음 주 예비후보 등록
김하수 경북 청도군수가 10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불거진 특정 단체 특혜 제공 및 인사 관련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공식 입장을 밝히고 있다. @조여은 기자
[청도(경북)=더피플매거진] 김하수 경북 청도군수가 최근 한 유튜브 매체를 통해 불거진 특정 단체에 대한 특혜 제공 및 인사 관련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김 군수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모 인터넷 매체가 제기한 각종 의혹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먼저 특정 모임인 '건공회'와 특수관계에 있으며 이들에게 특혜를 주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저와는 전혀 무관한 단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알아본 결과 건공회는 방송에서 언급된 '건달과 공무원 모임'이 아니라 '건강하게 공을 치자'는 의미의 순수 친목 단체일 뿐"이라며 "각 분야에서 성실히 일하는 13명의 회원 중 공무원과 군의원은 각각 1명뿐"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건공회 회원 소유의 부지를 매입해 303억 원 규모의 '상상마루'를 건립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해명했다.
김 군수는 "해당 사업은 전임 군수 시절인 2021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이미 추진되던 것"이라며 "저는 노후화된 터미널 부지를 복합문화시설로 바꾸기 위해 행정안전부 등 중앙정부의 승인을 받아 적법한 행정 절차를 이어갔을 뿐, 사업 부지 선정이나 예산 투자를 제가 주도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공무원 승진 및 부서 이동을 대가로 2천만 원을 비롯해 거액의 돈을 받았다는 뇌물 수수 의혹도 강하게 부정했다. 김 군수는 "방송에서 언급된 날짜와 시간대에 해당 공무원을 만난 적도, 돈을 받은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증거로 제시된 농협 봉투 사진 역시 본 적이 없으며, 지인들에 따르면 해당 봉투에는 현금 천만 원을 넣으면 찢어지기 때문에 사실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해당 매체가 방송 다음 날 금액이 더 작다거나 승진 대가가 아니라는 식으로 정정 방송을 한 것 자체가 애초에 신빙성 없는 진술에 근거했다는 반증"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논란이 된 청도군 체육회 홍콩 워크숍 참석에 대해서는 "군 체육회 명예회장 자격으로 개인 휴가를 내고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적법하게 다녀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군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거짓된 제보와 악의적인 루머로 군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저를 음해하는 행동을 부디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다음 주 중 적당한 요일을 정해 지방선건 청도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할 계획"이라며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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