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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미세먼지 싹 걷어낸다"… 대구시,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 50억 투입

등록일 2026년04월10일 10시36분

_ 전국 13개 시·도 중 최대 50억 확보성서·달성1차산단 등 중소사업장 집중 지원

_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비 90% 파격 지원오는 512일까지 방문 접수

_ 소규모 사업장 대상 'IoT 측정기기' 부착비 60% 지원 사업도 13억 투입해 병행

 

대구달성1차산업단지 전경. 대구달성1차산업단지 전경.

 

[대구=더피플매거진] 대구시가 산업단지 인근의 대기질 개선과 중소기업의 환경 관리 경제적 부담 완화를 돕고자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구시는 기후환경에너지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국 13개 시·도 가운데 최대 규모인 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과 지역 대기질 개선을 목표로 추진되며, 중소사업장의 방지시설 설치 부담을 줄이고 체계적인 환경 관리를 돕는 데 중점을 둔다.

 

지원 대상은 성서산업단지(5차 제외)와 달성1차산업단지, 달성군 및 달서구 소재 아스콘 업종 중소기업 중 대기 4~5종 배출사업장이다. 선정된 사업장은 방지시설별로 정해진 한도 내에서 설치비의 90%를 지원받게 되며, 사전 기술진단부터 시설 설치, 사후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친 행정적 혜택을 받는다.

 

다만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에 설치하는 방지시설, 최근 5년 이내 설치됐거나 중앙 및 지방정부로부터 이미 지원을 받은 시설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지원을 받은 사업장은 해당 시설을 3년 이상 의무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앞서 대구시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총 874억 원을 투입해 365개 사업장의 방지시설 교체를 지원했으며, 대기오염물질을 평균 85% 이상 감축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오는 512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사업장 관할 구·군청(달서구청 기후환경과, 달성군 환경과)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오는 413일부터 대구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영세사업장의 법적 의무 준수를 돕는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13억 원을 투입해 기기 설치비의 60%를 지원하며, 신청은 529일까지 관할 구·군 환경과에서 접수한다.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대기 4~5종 사업장은 20261231일까지 의무적으로 기기 설치를 완료해야 하며, 기한 내 미설치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등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된다.

 

김정섭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로 인근 주민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하고, 시설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사업장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해 많은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광역시 #대기질개선 #맑은공기패키지 #노후방지시설 #사물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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