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4월 11일 오후 2시 송강미술관 메인 전시실서 성악·기악 앙상블 공연 마련
_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총 7회 개최… 공연 시간대 무료 입장 혜택
_ 김명자 관장 "시민과 소통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할 것"
@송강미술관
[안동(경북)=더피플매거진] 경북 안동시에 위치한 송강미술관이 예술 작품과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복합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송강미술관은 오는 11일 토요일 오후 2시, 메인 전시실에서 '안동시 미술관 지원사업 – 2026 송강미술관 MUSEUM CONCERT'의 첫 막을 올린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전국의 주요 국공립 미술관들이 전시 위주의 공간에서 벗어나 음악 공연 등을 접목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진화하는 추세에 발맞춰, 안동에서는 송강미술관이 최초로 이 같은 시도에 나섰다. 관람객들은 메인 전시실에 전시된 미술 작품들을 감상하며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게 된다.
이번 뮤지엄 콘서트는 4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월 두 번째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미술관 측은 공연 당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입장해 미술과 음악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콘서트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11일 첫 무대에서는 정상급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성악 및 기악 앙상블 공연이 펼쳐진다. 소프라노 이현진, 베이스 황옥섭, 바이올린 고진영, 기타 안형수, 피아노 박정혜가 무대에 올라 풍성한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대중에게 친숙한 명곡들로 다채롭게 채워진다. 성악 무대에서는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이선희의 '인연', 김동진의 '가고파', 안치환의 '위하여', 한국민요 '경복궁 타령' 등이 연주된다. 이어 기악 무대에서는 '봄날은 간다', '머나먼 길', '섬집아기', '가브리엘의 오보에(Gabriel's Oboe)', '서른 즈음에', '아리랑', '차르다시(Csárdás)' 등 장르를 넘나드는 수준 높은 연주가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김명자 송강미술관 관장은 "이번 첫 공연을 시작으로 개최되는 뮤지엄 콘서트에 안동 시민은 물론 타 지역 관람객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미술관이 단순한 관람 공간을 넘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장으로 거듭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행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송강미술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054-854-211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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