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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밤 동성로가 들썩인다… 5.5대 1 뚫은 청년 예술가들의 '2026 버스킹 대장정' 개막

등록일 2026년03월30일 20시54분

_ 작년 18480명 열광한 거리 공연, 올해는 매주 수·금요일 30회 릴레이 무대

_ 167개 팀 지원해 60개 팀 엄선비보잉부터 5인조 록밴드까지 화려한 라인업

_ '문화가 있는 날' 연계로 도심 상권 활력 견인일상 속 예술 랜드마크로 도약

 

@대구시 @대구시

 

[대구=더피플매거진] 대구의 심장 동성로가 청년들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품고 거대한 야외 공연장으로 탈바꿈한다.

 

대구시는 오는 41()부터 923일까지(7~8월 제외) 매주 수·금요일 오후 7, 동성로 28아트스퀘어와 2·28기념중앙공원 일대에서 '2026 동성로 청년버스킹'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무려 53회 공연을 펼치며 18,480여 명의 시민을 끌어모았던 이 축제는 올해 총 30회에 걸친 정기 공연으로 도심의 문화 랜드마크 입지를 더욱 단단히 굳힐 전망이다.

 

41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개막 무대는 그야말로 화려함의 극치다. 지난해 우승팀인 '백의''현대로 온 전우치' 콘셉트의 역동적인 비보잉 퍼포먼스로 서막을 열고, 신진 펑크 밴드 '부기브라운'과 지난해 우수팀인 5인조 록밴드 '포프(POFF)'가 강렬한 사운드를 선사하며 시민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킬 계획이다.

 

지난 3월 진행된 공개모집 '청년예술가' 부문에는 전국에서 167개 팀이 지원해 5.5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30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여기에 대구시가 올해 신설한 '첫걸음 예술가' 부문 30개 팀을 더해 총 60개 팀이 발탁됐으며, 이들에게는 공연 기회와 지원금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 주목할 점은 주말이 아닌 평일(·) 중심으로 무대가 꾸려진다는 것이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가 있는 날' 확대 시행에 발맞춘 전략으로, 대구미술관·간송미술관·문화예술회관 전시 할인 등 대구시의 문화 시책과 연계해 침체된 동성로 상권을 상시 활성화하겠다는 강력한 복안이다.

 

이에 앞서 지난 328일 열린 사전워크숍에서는 참여 예술가 간 활발한 컬래버레이션 논의가 이뤄지며 자생적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차별화된 성과를 낳기도 했다.

 

황보란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새로운 대구 도심의 거리문화를 이끌고 있다""전국에서 모인 청년 예술가들의 열기가 관광특구 동성로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고,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즐기는 상징적인 거리로 완성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연에 대한 세부 일정은 ()인디053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성로 #청년버스킹 #문화가있는날 #대구광역시 #거리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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