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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가 부산 북항에서 춤춘다? 주진우, 최첨단 아레나 '오션 돔' 승부수

등록일 2026년03월30일 11시23분

_ 33000평 부지에 K·e스포츠 아우르는 거대한 복합 문화 공간 조성

_ 가덕신공항서 18분 컷라스베이거스 압도할 몰입형 3D 미디어 파사드 도입

_ 사직은 야구, 북항은 공연 '투 트랙'침체된 원도심 경제 부흥 정조준

 

바다가 보이는 개폐형 '부산 오션 돔(BOM)' 조감도. @주진우 예비후보 측 바다가 보이는 개폐형 '부산 오션 돔(BOM)' 조감도. @주진우 예비후보 측

 

[부산=더피플매거진]국민의힘 부산시장 당내 경선에 출마한 주진우 의원이 부산 북항에 33000평 규모의 최첨단 개폐형 아레나인 '부산 오션 돔(Busan Ocean Dome, BOM)'을 건립하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만성적인 대규모 공연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전 세계적인 K팝 열풍을 부산으로 흡수해 지역 경제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주 의원은 부산역 KTX 및 국제여객터미널과 인접하고, 향후 부산형 급행철도(BuTX) 개통 시 가덕신공항에서 18분 만에 도달할 수 있는 북항을 최적의 입지로 지목했다. 도심 소음 민원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대규모 공연장으로서 천혜의 조건을 갖췄다는 것이 주 의원 측의 설명이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세계 최고 수준의 미디어 파사드 기술 도입에 있다. 오션 돔 내·외벽 전체에 몰입형 3D 미디어 아트를 적용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명물 '스피어'에 버금가는 시각적 혁명을 부산에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주 의원은 공연이 없는 날에도 돔 자체의 압도적인 미디어 아트를 체험하기 위해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드는 365일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 경제적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도 제시됐다. 돔 내부와 지하에 다양한 상업·편의시설을 촘촘히 배치해 K팝 공연, 글로벌 내한 공연, 국제 e스포츠 대회를 사시사철 유치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오션 돔을 기점으로 북항과 영도, 그리고 남포동·자갈치·광복동 등 원도심을 하나로 묶는 '순환형 관광 벨트' 구축도 예고했다. 막대한 국내외 방문객의 발길이 북항에만 머물지 않고, 그 경제적 낙수효과가 지역 상권 전체로 퍼져나가도록 설계하겠다는 주장이다.

 

주 의원은 "재건축이 진행 중인 사직 야구장은 스포츠 메카로, 북항은 글로벌 공연 및 e스포츠 메카로 특화하는 '투 트랙(Two-Track)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해양수도로 도약하기 위해 세계적인 랜드마크 조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바다에서 공연을 즐기고 원도심 문화를 체험하는 오션 돔 시대를 통해 부산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내겠다"라고 덧붙였다.

 

#오션돔 #북항 #주진우 #K#랜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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