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3만 3000평 부지에 K팝·e스포츠 아우르는 거대한 복합 문화 공간 조성
_ 가덕신공항서 18분 컷…라스베이거스 압도할 몰입형 3D 미디어 파사드 도입
_ 사직은 야구, 북항은 공연 '투 트랙'…침체된 원도심 경제 부흥 정조준
바다가 보이는 개폐형 '부산 오션 돔(BOM)' 조감도. @주진우 예비후보 측
[부산=더피플매거진]국민의힘 부산시장 당내 경선에 출마한 주진우 의원이 부산 북항에 3만 3000평 규모의 최첨단 개폐형 아레나인 '부산 오션 돔(Busan Ocean Dome, BOM)'을 건립하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만성적인 대규모 공연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전 세계적인 K팝 열풍을 부산으로 흡수해 지역 경제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주 의원은 부산역 KTX 및 국제여객터미널과 인접하고, 향후 부산형 급행철도(BuTX) 개통 시 가덕신공항에서 18분 만에 도달할 수 있는 북항을 최적의 입지로 지목했다. 도심 소음 민원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대규모 공연장으로서 천혜의 조건을 갖췄다는 것이 주 의원 측의 설명이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세계 최고 수준의 미디어 파사드 기술 도입에 있다. 오션 돔 내·외벽 전체에 몰입형 3D 미디어 아트를 적용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명물 '스피어'에 버금가는 시각적 혁명을 부산에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주 의원은 공연이 없는 날에도 돔 자체의 압도적인 미디어 아트를 체험하기 위해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드는 365일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 경제적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도 제시됐다. 돔 내부와 지하에 다양한 상업·편의시설을 촘촘히 배치해 K팝 공연, 글로벌 내한 공연, 국제 e스포츠 대회를 사시사철 유치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오션 돔을 기점으로 북항과 영도, 그리고 남포동·자갈치·광복동 등 원도심을 하나로 묶는 '순환형 관광 벨트' 구축도 예고했다. 막대한 국내외 방문객의 발길이 북항에만 머물지 않고, 그 경제적 낙수효과가 지역 상권 전체로 퍼져나가도록 설계하겠다는 주장이다.
주 의원은 "재건축이 진행 중인 사직 야구장은 스포츠 메카로, 북항은 글로벌 공연 및 e스포츠 메카로 특화하는 '투 트랙(Two-Track)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해양수도로 도약하기 위해 세계적인 랜드마크 조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바다에서 공연을 즐기고 원도심 문화를 체험하는 오션 돔 시대를 통해 부산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내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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