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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세 어르신도 77점 거뜬"… 국민의힘 공천 자격시험, 80명은 짐 싼다 

등록일 2026년03월25일 13시25분

_ 국민의힘, 25일 제9회 지방선거 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PPAT) 채점 결과 공개 

_ 응시자 평균 78.29점으로 4년 전보다 크게 뛰어만점자만 전국 139명 달해 

_ 당 관계자 "기준 미달 80명 공천 배제실력과 책임 갖춘 인재 꾸준히 키울 것"

 

"87세 어르신도 77점 거뜬"… 국민의힘 공천 자격시험, 80명은 짐 싼다  : 더피플매거진

 

[서울=더피플매거진] 국민의힘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기초의원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치른 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PPAT)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당 중앙연수원은 이날 개별 응시자와 각 시·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채점 결과를 통지하며 본격적인 공천 심사의 막을 올렸다.

 

채점 결과 전국 응시자의 평균 점수는 78.29점을 기록하며 4년 전 평가 대비 8.48점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중앙연수원은 4년 전과 비슷한 수준의 난이도로 문제를 냈지만, 역량 강화 교육 이수를 의무화하고 공통 기본서 제작과 실전 모의고사 풀이 강의를 운영해 응시자들의 학구열을 이끌었다. 그 결과 공직후보자 역량강화교육 과정 수료율이 공천 신청자 대비 99.8%를 달성하며 실제 시험 성적 상승이라는 성과를 만들었다.

 

응시자들의 다양한 연령대와 득점 기록도 눈길을 끈다. 87(1938년생)의 최고령 응시자가 77점을 얻어 기준을 거뜬히 넘겼으며, 18(2008년생)의 최연소 응시자는 90점이라는 고득점을 기록했다. 아울러 전국에서 100점 만점을 받은 응시자는 총 139명에 달한다. 만점자 가운데 최고령은 만 70(1955년생), 최연소는 만 24(2002년생)가 차지했다.

 

반면 이번 시험 결과에 따라 기준 점수를 넘지 못한 이들은 공천 심사에서 고배를 마신다.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광역의원 커트라인 70, 기초의원 커트라인 60점 미만을 받은 비례대표 광역의원 26명과 기초의원 54명 등 총 80명을 공천 배제 대상으로 분류해 시·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알린다. 또한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기초단체장 신청자는 공천에서 배제하고, 광역·기초의원 신청자는 시험 점수를 0점 처리하는 등 엄격한 잣대를 적용한다.

 

당 조직국 관계자는 "이번 기초자격평가로 나타난 성과는 평균점수 상승 이상의 변화를 보여주었다""이는 체계적인 교육과 후보자들이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기울인 노력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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