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봉화군, 23일 봉성면 창평리 일원에 3.6ha 규모 첨단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준공
_ 총사업비 245억 원 투입해 청년 농업인 21명 입주… 냉난방비 절감 및 친환경 설비 갖춰
23일 경북 봉화군 봉성면 창평리 일원에서 열린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준공식'에서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지역 농업 대전환의 새 출발을 축하하고 있다. @봉화군
[봉화=더피플매거진] 경북 봉화군이 청년 농업인 유입과 미래형 농업 육성을 위한 첨단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의 문을 열며 지역 농업 대전환의 서막을 알렸다.
봉화군은 23일 오후 3시 봉성면 창평리 일원에서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유관 기관장, 농업인 단체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 출발을 축하했다.
이 단지는 지난 2023년 2월 경상북도 공모사업 선정 이후 2024년 7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같은 해 10월 공사를 시작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시험 가동을 무사히 마치고 이날 정식으로 준공식을 열었다.
봉화군은 총사업비 245억 원을 투입해 5.3ha 부지에 3.6ha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 온실 2동과 연구지원센터, 자원재생시설, 자연 정화조를 조성했다. 특히 공기열 히트펌프 기반의 에너지 공동 이용 시스템을 도입해 냉난방비를 대폭 줄여 청년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낮췄다. 아울러 양액 재활용 설비를 갖춰 저탄소 친환경 농업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단지에는 지난 2년간 군의 스마트팜 기초 및 심화 교육과정을 거쳐 자체 선발한 17명과 경상북도 혁신밸리에서 선발한 4명 등 총 7팀 21명의 제1기 청년 농업인이 입주한다. 이들은 딸기를 재배하는 온실 A동에 4팀 12명, 토마토를 키우는 온실 B동에 3팀 9명으로 나뉘어 들어간다.
각 팀은 최대 4,590㎡ 규모의 임대 공간에서 3년 동안 실습형 스마트농업 경영을 경험한다. 앞서 올해 1월 토마토 정식을 시작했으며, 오는 10월에는 딸기를 정식해 본격적인 영농 활동에 나선다. 봉화군은 이 과정을 통해 청년 농업인들이 영농 정착과 기술 습득을 이뤄 창업 역량을 쌓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본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이 청년 인구의 유입을 촉진하고 선진농업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후변화의 위기와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스마트팜을 통해 봉화농업의 대전환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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