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2023년 10월 개소 이래 1,198명 이용 큰 호응… 강동권 추가 설치로 접근성 높여
_ 전담 요원 병원 픽업부터 간호사 병상 돌봄, 귀가까지 전 과정 '무료' 밀착 지원
_ 김장호 시장 "단순 돌봄 넘어선 사회안전망…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구축"
아픈아이 아이돌봄센터의 모습. @구미시
[구미(경북)=더피플매거진] 출근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아이가 아파 발을 동동 굴러야 했던 맞벌이 부모들의 한숨이 한결 가벼워질 전망이다. 경북 구미시가 맞벌이 등 양육 공백 가정을 구원할 든든한 지원군인 '아픈아이돌봄센터'를 기존 1개소에서 2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구미시는 지난 2023년 10월 첫 개소한 아픈아이돌봄센터가 지난해까지 총 1,198명(2023년 150명, 2024년 439명, 2025년 609명)의 이용 실적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음에 따라, 권역별 균형 있는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강서권(송정동)에 이어 강동권에도 센터를 추가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로 문을 연 '구미강동아픈아이돌봄센터'는 양포동행복문화센터(옥계2공단로 278-17) 2층에 둥지를 틀었다. 그동안 강동권 거주 이용자들이 겪었던 거리적 접근성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센터의 총 운영비는 3억 원(개소당 1억 5천만 원)이 투입된다.
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각 센터에는 전문 간호사 1명과 돌봄 전담요원 2명이 상주하며, 부모를 대신해 아픈 아이의 병원 진료 동행부터 병상 돌봄까지 '원스톱' 밀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구미시에 주민등록을 둔 맞벌이 등 양육 공백 가정의 4세 이상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다. 특히 돌봄 이용료는 전면 '무료'이며, 보호자는 실제 발생하는 병원 진료비와 약제비만 부담하면 된다.
서비스 신청 시 돌봄 전담요원이 2인 1조로 전용 차량을 이용해 아이를 직접 픽업하고 병원 진료와 귀가까지 전 과정을 동행한다. 진료 후에는 센터에 상주하는 간호사가 필요한 후속 돌봄을 제공하며, 귀가 시에는 보호자에게 아이의 상태, 의사 소견, 약 복용법, 병원비 내역 등을 상세히 메시지로 안내해 부모가 안심하고 생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가정은 경상북도 모바일 앱 '모이소'를 통해 당일 신청 및 당일 이용이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구미시아픈아이돌봄센터(☎054-442-9377) 또는 구미강동아픈아이돌봄센터(☎054-471-6010)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아픈아이돌봄센터는 단순한 돌봄 서비스를 넘어 아이와 가족의 평범한 일상을 지켜주는 든든한 사회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하고 세심한 돌봄 정책을 발굴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최적의 도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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