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이정현 공관위원장 "규정상 추가 접수 활짝 열려 있어"… 오세훈 등 중량급 등판 여지
_ 대구시장 공천 경쟁률 9대 1 '치열'… 추경호 의원, 면접서 '대구 경제 대개조' 비전 제시
김한구, 유영하, 윤재옥, 이재만, 이진숙, 주호영, 최은석, 추경호, 홍석준 후보자가 면접에 앞서 다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서울=더피플매거진] 국민의힘이 다가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10일 광역단체장 및 기초단체장 후보자 공천을 위한 공천관리위원회 면접 심사에 본격 돌입했다.
가장 큰 관심이 쏠린 서울시장 후보 공천에는 윤희숙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이상규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 이승현 인팩코리아 대표이사 등 총 3명이 도전장을 냈다. 현재까지 현역 국회의원이나 현역 자치단체장의 신청은 전무한 상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공관위는 당 안팎의 굵직한 인사들이 합류할 수 있도록 추가 접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10일 오전 면접 심사에 앞서 "당헌에도, 공관위 규정에도 추가 접수는 가능하게 돼 있고 활짝 열려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전날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해 '특정 인물을 위한 특혜는 없다'고 선을 그었던 이 위원장은 "신청자 위주로 14일까지 심사하겠지만, 미접수 지역도 있고 심사 중 여러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이를 다 감안해 공관위가 결정하겠다"며 융통성을 보였다.
반면, 보수 진영의 전통적 텃밭인 대구·경북(TK) 지역은 현역 의원들이 대거 뛰어들며 대조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대구시장 공천에만 무려 9명이 몰려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이날 대구시장 1일 차 면접에 참석한 추경호 의원(전 경제부총리)은 자신의 강점인 경제 전문성을 앞세워 심사위원들을 공략했다. 추 의원은 3분 정책 PT를 통해 "당선되면 대구 산업과 경제 지형을 바꿀 '대구 경제 대개조 추진단'을 꾸리고, 취임 즉시 추경 편성을 준비하겠다"며 이른바 '위대한 대구' 마스터플랜을 제시했다.
그는 경제기획원부터 기획재정부 장관까지 35년간 쌓은 행정 경험과 3선 의원의 정치력을 바탕으로 대구 경제 부흥에 올인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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