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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고속도로 사망자 상반기 '최다'… "화물차·졸음운전 각별한 주의 필요"

등록일 2026년02월02일 10시42분

_ 최근 3년간 2월 사망자 45화물차 원인 사고가 56% 차지

_ 히터 사용·장거리 운행 따른 졸음운전이 주원인

_ 도로공사 "2시간 주행 시 휴식, 안전거리 100m 유지 필수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

 

[김천(경북)=더피플매거진] 2월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상반기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사망 사고의 절반 이상이 화물차와 관련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최근 3년간(2023~2025) 2월에 발생한 고속도로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일 밝혔다.

 

공사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2월에 발생한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45명으로 집계돼 상반기 월별 통계 중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중 화물차 관련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5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56%를 차지했다. 화물차 사망 사고의 주요 원인은 졸음 및 주시 태만(76%, 19)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관계자는 "겨울철 차량 내 히터 사용과 장거리 야간 운행이 맞물리면서 졸음운전 위험이 증폭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사망자가 2명 이상 발생하는 '중대 교통사고' 역시 2월에 집중됐다. 같은 기간 2월에 발생한 중대 교통사고는 총 4건으로, 이로 인해 10명이 목숨을 잃었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 20242월 남해2지선 가락나들목 부근에서 14톤 화물차가 정체 구간을 인지하지 못하고 차량 7대를 연쇄 추돌해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한 같은 달 경부선 안성나들목 부근에서는 트레일러 타이어가 이탈하며 반대편 버스를 충격해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는 기온 하락으로 인한 도로 환경 악화와 대형 차량 연계 사고 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경향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졸음운전 등 주요 사고 요인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도로전광표지(VMS)와 현수막 등을 활용한 집중 홍보에 나선다.

 

도로공사는 운전자들에게 2시간 이상 주행 시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휴식 주기적인 차량 실내 환기 강설·혹한 시 평소보다 20~50% 감속 운행 시속 100km 주행 시 최소 100m 이상 안전거리 유지 등의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공사 관계자는 "사고나 고장 발생 시에는 차량 안에 머무르지 말고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뒤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로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사고 #화물차사고 #2월교통사고 #더피플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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