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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만 해도 옮는다"… 영유아 '노로바이러스' 비상, 예방수칙은?

등록일 2026년01월31일 22시51분

_ 최근 3주간 환자 급증0~6세 영유아가 전체 51% 차지

_ ·조개 등 음식 섭취뿐 아니라 사람 간 접촉·비말 전파 주의

_ 식약처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환자 발생 시 염소 소독 필수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유치원 등 영유아 시설의 개인 위생관리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식약처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유치원 등 영유아 시설의 개인 위생관리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식약처

 

[서울=더피플매거진]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급증하며 겨울철 건강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0~6) 환자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보육 시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1, 겨울철부터 이듬해 봄까지 기승을 부리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관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올해 노로바이러스 감염 환자 수는 1주 차 3542주 차 5483주 차 617명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체 환자 중 0~6세 영유아의 비중이 51.1%에 달해 아이들이 감염 위험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보다 '접촉 감염' 더 많아비말 전파 위험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력이 강하며, 감염 시 구토와 설사 등 급성 위장염을 유발한다.

 

주요 감염 경로는 익히지 않은 생굴·조개류 섭취 오염된 지하수 음용 등 식품 및 식수 오염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최근 통계는 '사람 간 전파'의 위험성을 더 크게 경고하고 있다.

 

최근 5(2021~2025)간 영유아 시설의 의심 신고 분석 결과, 실제 식중독(식품 매개)으로 확정된 사례는 약 23%에 불과했다. 나머지 약 77%는 환자의 구토물이나 분변, 비말, 감염자와의 직·간접 접촉 등 '사람 간 전파'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식약처는 밀집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영유아의 감염을 막기 위해 철저한 위생 관리를 강조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부착력이 강하다.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가락 사이와 손등까지 꼼꼼히 씻어야 한다.

 

어린이집 등 보육 시설에서는 영유아 하원 후 문손잡이, 수도꼭지, 장난감 등을 염소 소독제를 사용해 주기적으로 소독해야 하며, 구토, 설사 등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조리에 참여해서는 안 되며, 증상 회복 후에도 2~3일간은 휴식을 취해 전파를 막아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집연합회 등과 협력해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국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식중독 예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예방 #영유아건강 #어린이집 #더피플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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