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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이명박·박근혜 정부 대통령기록물 5만 4천여 건 공개 전환

등록일 2026년01월27일 12시00분

_ 외교 서한·정책 보고서 등 비공개 기록물 재분류28일부터 목록 확인 가능

_ 김영삼-강택민 서한·황장엽 망명 관련 친서 포함

_ 이명박 '국가상징거리', 박근혜 '인수위 업무보고' 등 정책 자료 공개

 

김영삼 대통령이 강택민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에서 보낸 서한. @대통령기록관 김영삼 대통령이 강택민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에서 보낸 서한. @대통령기록관

 

[세종=더피플매거진]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27일 김영삼,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 생산된 비공개 대통령기록물 54,000여 건을 공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5년도 공개재분류 대상이었던 비공개 기록물 중 대통령기록관리전문위원회의(위원장 남영준) 심의를 거쳐 공개가 확정된 건에 한해 이루어졌다. 그동안 국가 안보 및 정책 보완 등의 사유로 비공개 관리되던 외교 서한과 정책 보고서 등이 포함됐다.

 

주요 공개 기록물로는 김영삼 전 대통령 재임 시기(1993~1998)의 외교 문서가 있다. 김 전 대통령과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이 양국 우호 증진을 위해 주고받은 서한, 중국 지진 피해 위로 전문, 1997년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망명 사건 관련 친서 등이 확인된다.

 

정책 기록물로는 이명박 정부(2008~2013)'국가상징거리 조성계획'과 박근혜 정부(2013~2017)'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 자료가 공개된다. 해당 기록물들은 당시 정부의 국정 운영 기틀과 핵심 정책 추진 과정을 담고 있다.

 

대통령기록관은 이번에 공개로 전환된 기록물의 목록을 오는 28일부터 대통령기록관 누리집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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