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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은 마산(馬山)의 해"... 창원시, '붉은 말' 마케팅으로 관광객 홀린다

등록일 2026년01월20일 18시53분

_ 병오년(丙午年) 맞아 '()' 관련 지명 스토리텔링... 서사가 있는 여행지 변신

_ 말띠 인플루언서 팸투어 '붉은 말 챌린지'... MZ세대 겨냥 '성지 코스' 개발

_ 마산박물관·문신미술관 등 주요 거점... 캐릭터 굿즈로 브랜드 소장욕구 자극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창원특례시가 옛 지명인 ‘마산(馬山)’을 활용한 이색 관광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마금산 정상석 모습. @창원시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창원특례시가 옛 지명인 ‘마산(馬山)’을 활용한 이색 관광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마금산 정상석 모습. @창원시

 

[창원(경남)=더피플매거진] 2026붉은 말의 해(병오년)’를 맞아 창원특례시가 도시의 옛 지명인 마산(馬山)’을 활용한 이색 관광 마케팅에 나선다. 창원시(시장 권한대행 장금용)는 도시 곳곳에 숨겨진 말() 관련 서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단순 방문을 넘어 이야기가 남는 스토리텔링 관광도시로의 체질 개선을 선언했다.

 

시는 우선 SNS 활용에 능숙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겨냥해 지명 속에 숨겨진 코드를 읽어내는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전개한다.

 

창원관광 공식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1월부터 말 관련 지명을 소개하는 기획 콘텐츠를 선보이고, 오는 3월에는 마금산, 추산동(문신미술관·마산박물관), 경남대학교 한마동상 등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한 릴레이 릴스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해시태그 캠페인도 병행해 온라인상의 자발적인 확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병오년을 상징하는 참여형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시는 2026년 상반기, 말띠(2002, 1990, 1978년생 등) 인플루언서 10여 명을 선발해 ‘2026 붉은 말 챌린지말띠가 달린다, 창원팸투어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스포츠, 여행, 라이프스타일 등 각자의 전문 분야를 살려 창원의 매력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투어 코스는 마산지명과 연관된 관광지를 중심으로 액티비티를 결합한 체험형 일정으로 짜인다. 특히, 코스 내 맛집과 카페를 묶어 MZ세대가 선호하는 말띠 성지 코스로 브랜딩, 수도권 관광객의 발길을 유인한다는 전략이다.

 

관광의 추억을 소장할 수 있는 기념품(굿즈) 사업도 강화한다. 마산의 옛 지명과 말 캐릭터를 결합한 디자인으로 마그넷, 키링 등을 제작해 선보인다. 또한, 마산 지명의 유래와 스토리를 담은 리플릿을 배포해 방문객들이 여행 중 자연스럽게 지역의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김만기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병오년이라는 시의적 상징성과 마산이라는 고유의 지명 자산을 결합해 독창적인 관광 브랜드를 만들고자 한다팸투어를 통한 코스 개발부터 굿즈 제작, SNS 확산으로 이어지는 입체적인 마케팅을 통해 방문과 체류, 확산이 선순환하는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의 딱딱한 산업도시이미지를 벗고, 역사적 서사와 트렌디한 감각이 공존하는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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