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빈 새마을회 불우이웃돕기 모내기 행사
‘모심기 함께 하고 가을에 수확해서 어려운 이웃을 도와요!’
장마가 가까이 다가와 후덥지근한 지난 6월 25일, 하빈면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40여명은 대평리의 갈대밭 휴경지 800평을 일궈 모심기를 함께 했다. 행사를 축하하기위해 이상국 하빈면장, 강국철 하빈농협조합장, 정경숙 대평2리 부녀회장, 하빈 ‘들소리’ 사무국장 이대현과 마을주민이 참석했다.
새마을부녀회와 정경숙 대평2리 부녀회장과 회원들은 떡, 음료수, 과일을 준비해서 땀 흘리며 일하는 새마을회원들과 내빈들에게 대접했고 사람들은 잠시 휴식을 가지며 맛있게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모두들 덥지만 춘경에 모심기를 하고 가을에 수확해서 어려운 이웃을 도우면 보람있는 일이라며 입을 모았다.

이날 모심기와 비료주기 등 주된 일을 주도한 이재학 새마을협의회장과 김일주 새마을부녀회장은 “무성한 갈대를 쳐내는 것이 좀 힘들었지만 뜻있는 일을 위해 한걸음씩 나아가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회원들이 모두 힘을 모아 모내기를 하고 면과 마을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니 고맙다. 오늘 모심기가 풍성한 곡식으로 돌아올 때까지 알차게 가꿀 계획이고 연말에 면 전체의 경로당에 기부하기로 결의했다”며 이마에 흐르는 땀방울을 닦아냈다.
모심기를 마치고 ‘마당집’으로 자리를 옮겨 점심식사 시간을 가졌다. 점심 메뉴는 쭈꾸미삼겹살불고기였고 사람들은 열심히 일한 뒤라 모두들 맛있게 먹었다. 이재학 회장이 협찬한 하빈 참외가 후식으로 나오자 사람들은 와~하며 환호성을 질렀다.

강국철 하빈농협 조합장은 “오늘은 6·25 전쟁이 발발한지 62주년 되는 날이다. 그때 목숨바친 사람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평안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한다. 또한 이웃과 더불어 잘 살기 위해 새마을회원들과 지역인사들이 힘을 합쳐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이 휴경지를 개간해서 쌀을 수확하려는 계획에 찬사를 보낸다. 한알한알이 정성이 되어 어려운 이웃의 가슴을 따뜻이 해주길 바라고 여기 계신분들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인사했다.
하빈면 대평리의 들녘은 작은 풀이지만 푸르게 물들었고 가을이 되면 황금빛 나락을 가득 채워 우리 모두의 가슴을 넉넉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