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30일 북서쪽 찬 공기 유입… 아침 최저 -6도, 낮 최고 3~9도로 쌀쌀
_ 동해안권 건조주의보 발효 중… 부산, 순간풍속 초속 15m 강풍 예고
_ 기상청 "대기 건조하고 바람 강해 산불 등 화재 예방 각별 유의"
전국에 한파가 찾아온 26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두꺼운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대구/부산=더피플매거진] 12월 30일 화요일, 대구·경북과 부산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북서쪽에서 불어오는 찬 공기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 온도가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낮아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대구·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6~1도(평년 -11~-1도), 낮 최고기온은 3~7도(평년 3~7도)로 예측된다. 주요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대구 7도 ▲구미 6도 ▲안동 5도 ▲김천 4도 ▲영주 3도 등으로 예상된다.
부산 역시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쌀쌀함이 이어지겠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의 낮 최고기온은 9도로 예상되며, 내일(3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기의 건조함은 여전하다. 현재 영덕, 울진 평지, 포항, 경주, 경북 북동 산지와 부산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특히 부산 등 해안가에는 당분간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화재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중부 앞바다에서 1~2m, 먼바다에서는 2~4m로 다소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위험이 크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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