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이호선 위원장 9일 긴급 공지… "진ㅇㅇ·최ㅇㅇ 등 강남병 소속 확인"
_ 지난해 12월 16~19일 집중 탈당… 실제 작성자 확인 절차 진행 중
_ "기존 전수조사 무혐의 주장은 사실무근… 조사 후 윤리위 회부할 것"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경내에서 열린 12.3 비상계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더피플매거진]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한동훈 전 대표 가족 연루 의혹이 제기된 '당원 게시판 논란'과 관련해, 해당 명의자들의 인적 사항이 한 전 대표 가족과 일치한다는 중간 조사 결과를 내놨다.
이호선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장은 9일 언론 공지를 통해 "한 전 대표 및 가족 명의로 게시된 것으로 알려진 글들에 대해 실제 작성자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당무감사위가 당원 명부를 확인한 결과, 한 전 대표의 가족 이름과 동일한 이름을 사용하는 진ㅇㅇ, 최ㅇㅇ, 진ㅇㅇ의 경우 모두 같은 '서울 강남구병' 선거구 소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의 휴대전화 번호 끝 네 자리 역시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ㅇㅇ의 경우 재외국민 당원으로 파악됐다. 이 4명은 한 전 대표의 배우자, 장모, 장인, 딸과 이름이 같다.
특히 이들 4명은 지난해 12월 16일부터 19일 사이 집중적으로 탈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탈당 일자는 ▲한ㅇㅇ(2024.12.16.) ▲최ㅇㅇ, 진ㅇㅇ(2024.12.17.) ▲진ㅇㅇ(2024.12.19.) 순이다.
이 위원장은 일각에서 제기된 '사전 전수조사 무혐의' 주장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그는 "최근 이미 전수조사 결과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얻고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있으나, 당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한바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거나 그 결과를 확보했다는 사실은 없다"고 못 박았다.
이어 "윤리위원장 선임 여부와 무관하게 당무감사위의 조사와 결론 도출은 독립적으로 진행된다"며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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