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9일 출마 선언… "8년의 하드웨어와 12년의 소프트웨어 합쳐 포항 완성할 것"
_ 인구 감소·경제 침체 우려 표명… 청년 정주 여건 개선 등 5대 '리셋' 공약 제시
_ "성공과 실패, 모든 경험 쏟아붓겠다"… K-스틸법·조선소 유치 등 비전 밝혀
[포항(경북)=더피플매거진] 박승호 전 포항시장이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포항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시장은 9일 출마 선언문을 통해 "'리셋(Reset), 포항!'이라는 각오로 멈춰 선 포항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한때 53만 명을 바라보던 인구가 48만 명대로 내려앉고 구도심 상권이 침체되는 등 포항이 위기에 처해 있다"며 "지난 8년간 재선 시장으로서 포항의 골격을 만들었다면, 퇴임 후 12년은 시민 속에서 내용을 채울 준비를 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성공과 실패의 모든 경험을 자산 삼아 포항을 '리셋'하는 데 남은 열정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9일 내년 지방 선거 포항시장 출마를 선언하는 박승호 전 포항시장. @뉴시스
박 전 시장은 이날 ▲청년·여성·가족 정주 도시 ▲민생경제 활성화 ▲재난 안전 도시 ▲교육·의료·복지 품격 제고 ▲철강·조선·K-스틸 산업 재도약 등 5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K-스틸법' 제정과 조선소 유치를 통해 포항을 녹색 철강·해양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그는 "과거의 추진력에 성찰과 책임을 더해, 여야를 가리지 않고 협력하며 말이 아닌 결과로 행정을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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