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조리사 등 전체 교육공무직 5.9% 동참… 36개교 대체식, 1곳은 도시락
_ 노조 "기본급 9만 원 인상·방학 중 생계 대책 마련하라" 요구
_ 대구시교육청 "파업 대책 상황실 운영… 교육 활동 정상화 총력"
급식·돌봄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파업에 참여하면서 급식 운영에 일부 차질이 생긴 가운데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학생들이 빵과 음료수를 먹고 있다. @뉴시스
[대구=더피플매거진]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대구 지역 일선 학교에서도 급식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다.
5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파업에 참여한 인원은 급식 조리사와 조리실무원 219명을 포함해 늘봄·유아·특수 교육 분야 등 총 5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구 지역 전체 교육공무직원 8,543명의 약 5.9% 수준이다.
파업의 여파로 정상적인 급식이 중단된 학교는 총 48개교다. 이 중 ▲36개교는 빵과 우유 등 대체식을 제공했으며, ▲1개교는 학생들이 도시락을 지참했다. 나머지 ▲11개교는 급식을 실시하지 않았다.
이번 파업을 주도한 연대회의는 ▲기본급 9만 880원 인상 ▲명절휴가비 지급 확대 ▲방학 중 비근무자 생계 대책 마련 ▲임금체계 개편 등을 요구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함께 파업 대책 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파업 대응 매뉴얼을 각급 학교에 배포해 노사 갈등과 불법 행위를 예방하고, 학교 교육 활동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전국여성노조 3개 연합노조 등이다.
#대구시교육청 #학교비정규직 #파업 #급식중단 #교육공무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