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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힘, 공천 룰 대수술… 내년 지선부터 '선출직 평가' 의무화

등록일 2025년12월04일 17시20분

_ 전국위서 찬성 85.4%로 당헌 개정안 통과매년 의정·당 기여도 평가

_ 국회의원·시도지사 등 대상하위권은 컷오프 등 공천 불이익

_ 장동혁 대표 "낡은 여의도 문법 탈피이기는 정당 향한 혁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8차 전국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8차 전국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더피플매거진] 국민의힘이 국회의원과 시·도지사 등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를 매년 평가해 공천에 반영하는 고강도 개혁안을 확정했다. '철밥통' 인식을 깨고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하겠다는 의지다.  

 

국민의힘은 4일 오전 열린 제10차 전국위원회에서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이하 평가위)' 신설을 골자로 하는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 ARS로 진행된 투표에는 전국위원 799명 중 481명이 참여했으며, 찬성 411(85.4%)의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신설되는 평가위는 9명 이내로 구성되며, 공정성을 위해 위원장을 포함한 3분의 2 이상을 외부 인사로 채우게 된다. 위원 임기는 1년이다.  

 

평가 대상은 국회의원, ·도지사, 자치구··군의 장 등이다. 국회의원은 매년 말 의정 활동, 당 기여도, 징계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 ·도지사는 지역 경제 지표, 리더십, PT 평가, 여론조사 등이 반영된다. 이 결과는 향후 지역구 및 비례대표 공천 배제(컷오프) 심사와 지방선거 후보자 자격 심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장동혁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권을 심판하고 국민 승리를 이끄는 첫 관문"이라며 "과거의 관성에서 벗어나 국민 눈높이에 맞는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는 시스템 공천의 주춧돌을 놓았다"고 평가했다.  

 

송언석 원내대표 역시 "당의 존립이 위협받는 시기에 새로운 각오로 혁신해야 한다""지선 승리를 위해 당 지도부부터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국위에서는 청년 지방의원들의 교류와 정책 개발을 지원하는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 신설 안건도 함께 통과됐다.  

 

#국민의힘 #공천개혁 #선출직평가 #장동혁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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