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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국 연(鳶) 고수들 예천으로"… 제17회 한마음 연날리기 대회 7일 개최

등록일 2025년12월04일 09시31분

_ 호명읍 내신2리 들판서 17회 대회 열려대한연협회 2025년 시즌 피날레

_ '예천연' 본고장의 자존심 건 한판 승부고난도 얼레질·연싸움 진수 선보여

_ 예산 지원 없이 회원들 십시일반으로 준비"사라져가는 전통 놀이 계승 의지"  

 

전국 최고 '연(鳶) 꾼'들의 축제인 ‘제17회 예천 한마음 전국 연날리기 대회’가 12월 7일 예천군 호명읍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참가자들이 겨울 하늘 높이 연을 띄우고 있는 모습. @예천군 전국 최고 '연(鳶) 꾼'들의 축제인 ‘제17회 예천 한마음 전국 연날리기 대회’가 12월 7일 예천군 호명읍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참가자들이 겨울 하늘 높이 연을 띄우고 있는 모습. @예천군

 

[예천(경북)=더피플매거진] 전국 최고의 기량을 가진 '() '들이 경북 예천의 겨울 하늘을 수놓는다.

 

대한연협회(회장 정재규)가 주최하고 예천민속연보존회(회장 권재경)가 주관하는 '2025 17회 예천 한마음 전국 연날리기 대회'가 오는 127일 호명읍 내신2리 앞들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연협회의 2025년 시즌을 마무리하는 결산 대회 성격을 띤다. 협회에 선수 등록을 마친 전국의 베테랑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개인전 방식으로 기량을 겨룬다. 탁 트인 들판에서 펼쳐지는 정교한 얼레질 기술과 상대방의 연줄을 끊기 위한 긴장감 넘치는 연싸움이 관전 포인트다.  

 

개최지인 예천은 과거부터 '예천연(醴泉鳶)'의 본고장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떨쳐왔다. 예천민속연보존회는 전통 연 제작 기법과 연싸움 기술을 전승하며,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놀이 문화를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자체의 예산 지원 없이 예천민속연보존회 회원들의 자체 경비와 자발적인 봉사로 준비돼 의미를 더했다. 이는 전통문화를 계승하려는 지역 연사들의 남다른 열정이 투영된 결과다.  

 

권재경 예천민속연보존회장은 "전국의 우수 선수들을 모시고 전통 연 문화를 나눌 수 있어 뜻깊다""이번 대회를 통해 예천연의 기술과 정신이 널리 알려지고, 전통 놀이 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군 #연날리기 #대한연협회 #예천연 #전통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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