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민주노총 산하 노조와 130일 만에 합의… 인력 충원 문제 매듭
_ 임금 3.0% 인상·통상임금 항목 확대 등 포함… 시민 편의 최우선
_ 김기혁 사장 "시민 불편 초래 죄송… 소통과 화합으로 안전 서비스 제공"
교섭 시작 130여 일 만에 대구교통공사 노사가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최종 합의했다. 12월 1일 열린 체결식에서 이성일 노조위원장(왼쪽)과 김기혁 사장이 합의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구교통공사
[대구=더피플매거진]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일 양대 노동조합 중 하나인 민주노총 산하 대구교통공사노동조합과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교섭 시작 130여 일 만의 결실이다.
올해 협상은 순탄치 않았다. 노조 측이 육아휴직과 질병휴직 등으로 인한 현장 인력 공백 해소를 위해 강도 높은 충원 요구를 이어가면서 합의가 지연됐고, 지난달 21일에는 경고성 시한부 파업이 단행되기도 했다.
최대 쟁점이었던 인력 증원 문제는 업무 공백 해소를 위해 노사가 함께 인력 조정 및 조직 진단을 실시하는 방향으로 절충했다.
이 외에도 주요 합의 사항에는 ▲정부 지침 준수한 임금 3.0% 인상 ▲대법원 판결을 반영한 통상임금 항목 확대 등이 포함됐다.
공사 측은 한국노총 산하 대구도시철도노동조합과도 막바지 조율을 진행 중이며, 조만간 올해 임단협 절차를 모두 마무리할 방침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지난 파업으로 시민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노사가 한 걸음씩 양보해 합의에 이른 만큼, 앞으로도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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