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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장동혁, 조국 만나 "우린 같은 야당… 정부 잘못에 함께 목소리 내자"

등록일 2025년12월01일 15시17분

_ 첫 상견례서 조국 대표의 '극우 절연' 요구에 '반정부 연대'로 응수

_ "조국혁신당과 국민의힘 역할 다르지 않아헌법 가치 수호 힘 모아야"

_ '대장동 항소 포기' 토론 개최 합의"품격 있는 토론으로 민주주의 보여줄 것"  

 

장동혁(왼쪽 네 번째) 국민의힘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장동혁(왼쪽 네 번째) 국민의힘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더피플매거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만나 현 정부 견제를 위한 야권 공조의 가능성을 타진했다. 조 대표의 날 선 비판에도 유연하게 대처하며 '()정부 연대'의 명분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1일 오전 국회에서 취임 인사차 예방한 조국 대표를 접견했다. 두 대표의 첫 공식 만남이었지만, 탐색전을 넘어선 뼈 있는 대화가 오갔다.  

 

이날 조 대표는 모두발언부터 국민의힘을 향해 "전통적 보수 가치와 멀어졌다""윤석열 전 대통령 일당 및 극우 세력과 확실히 절연하라"고 강도 높게 압박했다. 또한 장 대표의 지난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 찬성 이력을 거론하며 현재의 태도 변화를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민주주의를 위해 고민하고 주신 말씀이라 생각한다"며 차분하게 응수했다. 그러면서 화살을 현 정부로 돌렸다. 장 대표는 "조국혁신당과 국민의힘이 야당의 위치에서 서로의 역할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이 정부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고, 어떤 면에서 국민을 외면하고 있는지에 대해 함께 목소리를 내자"고 제안했다.  

 

이어 "의회 민주주의와 헌법 가치를 지킬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이념적 스펙트럼은 다르지만, '거대 야당'으로서 현 정권을 견제하는 데에는 공통분모가 있음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측은 최대 현안인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에 대한 공개 토론 개최에도 합의했다. 장 대표는 "품격 있는 토론을 통해 진짜 민주주의를 보여줬으면 한다""조속히 날짜와 형식을 결정하자"고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이에 조 대표도 "토론 제안을 받아줘서 감사하다""수사, 기소, 재판은 물론 검찰·사법 개혁까지 진지한 토론이 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장동혁 #조국 #국민의힘 #조국혁신당 #대장동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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