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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미에선 아기 울음소리 커졌다"… 출생아 수 2년 연속 '반등'

등록일 2025년12월01일 09시48분

_ 전국적 저출생 한파 속 나 홀로 ''10월까지 출생아 4.4%·혼인 7% 증가

_ 신생아 집중치료센터·24시 돌봄 등 인프라 확충 주효시민 만족도 83%

_ 김장호 시장 "청년 정착결혼출산 선순환 구조 안착에 행정력 집중"  

 

10년간의 감소세를 끊고 2년 연속 출생아 수 증가를 기록한 구미시의 ‘구미플러스 신생아집중치료센터’ 모습. 구미시는 올해 10월까지 출생아 1,722명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4% 증가세를 보였다. @구미시 10년간의 감소세를 끊고 2년 연속 출생아 수 증가를 기록한 구미시의 ‘구미플러스 신생아집중치료센터’ 모습. 구미시는 올해 10월까지 출생아 1,722명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4% 증가세를 보였다. @구미시

 

[구미(경북)=더피플매거진] 전국적인 인구 절벽 위기 속에서도 경북 구미시가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 동반 상승이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내며 인구 반등의 청신호를 켰다.  

 

구미시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출생아 수가 1,722명으로 전년 동기(1,649) 대비 4.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년간 이어지던 감소세를 끊고 지난해 반등한 데 이어 2년 연속 증가세를 유지한 것이다. 같은 기간 혼인 건수 역시 1,534건으로 7% 늘어났다.  

 

이러한 성과는 의료와 돌봄 인프라의 대대적인 확충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구미시는 산모와 아이 중심의 의료 안전망을 탄탄히 구축했다. 지난해 개소한 '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NICU)'는 전문 의료진과 첨단 장비를 갖춰 경북 서부권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9월 문을 연 '달빛어린이병원(3개소)'은 일평균 128명의 환자가 찾을 정도로 호응이 높다. 이 밖에도 공공심야약국, 소아청소년과 연장 진료 등 24시간 의료 공백을 없애는 데 주력했다.  

 

돌봄 분야에서는 '10분 거리 내 24시간 돌봄'을 실현 중이다. 전국 최다인 20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와 전국 최초의 '0세 특화 육아나눔터'를 운영하며 틈새 돌봄을 강화했다. 내년 1월에는 강동 지역에 '아픈아이 돌봄센터'도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  

 

청년들의 정착을 돕기 위한 주거 및 결혼 지원 정책도 효과를 보고 있다. 20대 부부 대상 혼수 비용 지원과 3040 근로자 대상 결혼장려금 사업으로 총 682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또한 지난 11월 개소한 청년 거점 공간 '구미영스퀘어'를 중심으로 청년 월세 지원, 취업 준비 프리패스 등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결혼, 출산, 돌봄은 별개가 아닌 유기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흐름"이라며 "청년이 지역에 정착해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행복하게 키울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출생아증가 #인구정책 #김장호 #24시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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