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28일 회의서 의결… 윤석열 부부 비방글 작성자 의혹 1년 만에 감사
_ '친한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 징계 절차도 통보… "당내 분열 조장 혐의"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등에 대한 패륜적 욕설과 조롱의 글이 수개월째 그대로 방치되어 논란이다.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서울=더피플매거진]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한동훈 전 대표의 가족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당원 게시판 논란'에 대해 정식 조사에 착수했다. 또한 친한(친한동훈)계 인사인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절차도 개시했다.
당무감사위는 28일 오후 회의를 열고 당원 게시판 논란에 대한 조사 절차 착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11월 5일 전후로 발생한 당원 게시판 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비방글 사태와 그 후속 조치 전반이다.
해당 사건은 당시 게시판에 올라온 수백 개의 원색적인 비방글 작성자가 한 전 대표와 그 가족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며 시작됐다.
당시 한 전 대표는 "당 대표 흔들기"라고 일축하며 당 차원의 조사를 하지 않았으나, 당무감사위는 1년 만에 사실 확인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은 "많은 우려가 있는 만큼 최소한의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당무감사위는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게 징계 절차 착수를 통보했다. 김 전 위원이 방송 등에서 장동혁 현 대표를 비판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을 희화화해 당내 분열을 조장했다는 것이 징계 사유로 명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당 윤리위원회는 김 전 위원에 대해 '주의' 조치로 사안을 종결했으나, 당무감사위가 다시 징계 카드를 꺼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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