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28일 기공식 개최… 2027년 개통 목표로 본격 공사 돌입
_ 주행거리 3.8km·시간 8분 단축… 일평균 8100대 이용 전망
_ 성서·달성 산단 물류 경쟁력 강화… 남대구IC 혼잡 해소 기대
28일 대구 달서구 월천공원에서 열린 ‘유천하이패스IC 현풍방향 설치공사’에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윤재옥 국회의원, 최재훈 달성군수 등 내빈들이 참석해 기공식을 개최하고 있다. @대구시
[대구=더피플매거진] 대구 서·남부권의 교통 지도를 바꿀 핵심 인프라 사업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28일 오전 11시 달서구 대천동 월천공원에서 '유천하이패스IC 현풍방향 설치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윤재옥 국회의원,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최재훈 달성군수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공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중부내륙지선 고속도로 현풍 방향으로 직접 진입할 수 있는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IC)을 추가로 설치하는 공사다.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2018년 개통된 금호 방향 유천하이패스IC는 당초 예측치를 두 배 이상 웃도는 일평균 ▲1만 8,400대의 교통량을 기록하며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이에 더해 성서, 월배, 화원 지역의 인구 증가와 산업 수요 확대로 인해 현풍 방향 진입로 개설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으로 꼽혀왔다.
새로 설치되는 IC가 개통되면 성서산업단지, 대구출판산업단지, 월배지구 등 남서부 주요 지역에서 일평균 약 ▲8,100대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남대구IC나 화원옥포IC를 우회하던 차량들은 주행거리가 ▲3.8km 줄어들고, 통행시간은 약 ▲8분 단축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이 대구국가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등 주요 산업벨트의 물류 효율성을 높여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남대구IC와 비슬로 등 주변 간선도로의 교통량이 평균 2~6% 감소해 상습 정체 구간의 혼잡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대구 시민들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향상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한국도로공사와 협력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