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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MLB 세계 1위' 이수페타시스, 대구에 503억 추가 투자

등록일 2025년11월27일 17시07분

_ 달성2차산단에 고다층 PCB 드릴 공정 신규 공장 설립내년 착공

_ AI·데이터센터 시장 급성장 대응지난해 3000억 투자 이어 공격 행보

_ 대구시 "반도체 생태계 확장 기여글로벌 선두 굳히도록 행정 지원"  

 

고다층 인쇄회로기판(MLB) 세계 1위 기업인 ㈜이수페타시스가 대구에 503억 원을 추가 투자한다. 11월 27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서 최창복 대표와 대구시 관계자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구시 고다층 인쇄회로기판(MLB) 세계 1위 기업인 ㈜이수페타시스가 대구에 503억 원을 추가 투자한다. 11월 27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서 최창복 대표와 대구시 관계자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구시

 

[대구=더피플매거진] 고다층 인쇄회로기판(MLB)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이수페타시스가 대구에 500억 원대 추가 투자를 단행하며 생산 능력 확충에 나섰다. 지난해 3,000억 원 규모의 투자에 이은 공격적인 행보다.  

 

대구시는 27일 산격청사에서 이수페타시스와 503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수페타시스는 달성2차산업단지 내 34,866(1553) 부지에 고다층 MLB 생산을 위한 전용 공장을 신설한다.  

 

MLB(Multi-Layer Board)는 반도체의 기능을 극대화하는 핵심 부품으로, 인쇄회로기판(PCB)을 여러 층으로 쌓아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이번 투자는 최근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시장 확대로 급증하는 고성능 PCB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결정됐다. 신규 공장은 특히 고난도 핵심 기술인 '드릴 공정(적층된 회로층에 전기 신호 연결 구멍을 뚫는 작업)' 처리에 특화될 예정이다.  

 

이수페타시스 측은 신속한 가동을 위해 부지 내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설비를 구축한다. 20261월부터 1차 양산에 돌입하며, 상반기 중 증축을 통해 생산 용량을 단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가 완료되면 현재 증설 중인 달성1차산단 제5공장과의 시너지를 통해 납기 경쟁력과 생산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매출 15,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창복 이수페타시스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유지해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지역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수페타시스가 지역 반도체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는 앵커 기업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수페타시스 #대구시 #MLB #반도체기판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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