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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장동혁, 구미서 "최고 권력자라도 죄지으면 죗값 받아야"

등록일 2025년11월26일 19시56분

_ 구미역 광장서 대규모 국민대회"이재명 정권은 행복·일상 파괴범"

_ 취임 후 첫 박정희 생가 참배방명록에 '유지경성(有志竟成)' 남겨

_ 김천 농민 간담회·한화시스템 방문 등 광폭 행보"내년 지선 필승"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경북 구미시 구미역 광장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에 참석해 있다.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경북 구미시 구미역 광장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에 참석해 있다. @뉴시스

 

[구미(경북)=더피플매거진] 국민의힘이 보수의 심장 경북 구미에서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열고 이재명 정권을 향한 총공세에 나섰다. 장동혁 당 대표는 "최고 권력자라도 죄를 지으면 죗값을 받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결집을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25일 오후 경북 구미역 광장에서 '민생회복과 법치수호 경북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동혁 대표를 비롯해 정희용 사무총장, 김민수·김재원·양향자 최고위원 등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또한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과 김석기, 김정재, 임이자 등 경북 지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  

 

당원들은 '법치파괴 검열정권', '대장동 항소 포기 사법정의 사망선고' 등의 피켓을 들고 지도부의 발언에 열렬히 호응했다.  

 

장동혁 대표는 연단에 올라 "이재명 정권은 우리의 소소한 행복과 일상, 그리고 목숨처럼 여기는 자유마저 파괴하는 정권"이라고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이 모든 파괴는 이재명 한 사람이 정치에 들어오면서 생긴 일"이라며 "반드시 내년 지방선거에서 이겨 나라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대표는 장외 투쟁을 비판하는 시각에 대해서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나라가 쓰러져 가는데 한마디도 못 하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지, 대한민국과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거리로 나온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지도부의 지원 사격도 이어졌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정권의 실정을 국민에게 알리는 것이 진정한 외연 확장"이라고 주장했고, 양향자 최고위원은 "대장동 부패를 누구보다 잘 안다. 대통령이라도 일반 국민과 똑같이 재판받아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앞서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구미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참배했다. 그는 방명록에 '유지경성(有志竟成·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루어진다)'이라는 글귀를 남기며 "한강의 기적을 이룬 힘으로 이제 '국민의 기적'을 이룰 때"라고 말했다.  

 

또한 김천농업기술센터에서 농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농산물 가격 하락 대책을 논의했으며, 구미 한화시스템 신사업장 준공식에도 참석해 방위산업 육성 의지를 다졌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28일 대구 등 다음 달 2일까지 전국 순회 국민대회를 이어가며 장외 여론전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구미시 #박정희생가 #국민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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