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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빈 새마을 부녀회·협의회 연석회의

등록일 2012년05월27일 11시29분

하빈 새마을 부녀회·협의회 연석회의
“마을의 현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

지난 19일 하빈면 황성숯불갈비에서 하빈 새마을 부녀회와 협의회원들이 저녁시간에 함께 모여 마을 봉사 활동에 관한 회의를 가졌다.

저녁시간이라 가게로 들어서니 많은 회원들이 벌써 자리를 잡고 삼겹살을 구워먹으며 지난 얘기와 농사일에 관한 여러 가지를 서로 묻고 대답하며 한창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 부녀회와 협의회가 한날 모이니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은 자리를 오가며 안부를 물으며, 고기 한 점 상추에 싸서 먹여주며 “반갑데이~ 잘 지냈나? 요즘 바쁘제~?”하며 인사하며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가득 차올랐다.

이재학 새마을협의회장과 김일주 부녀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오늘 모든 회원이 참석해주셔서 고맙다. 우리가 하는 일은 마을에 관한 여러 가지 봉사활동에 관한 것이므로 회원들이 성의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야 가능한 일이다. 모두들 잊지 않고 발 벗고 나서서 함께 논의하고 활동에 참여하니 우리 마을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 다시 한번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 부녀회장이 중앙으로 자리를 잡아 버스정류장 청소 날짜에 관해 의견을 물었다. 모두들 의견이 오고가다 마지막으로 5월 26일 오전으로 결정했다. 한 회원은 손을 들고 “고추, 참외 안 따는 날로 정해주이소~”라고 외치자 모두들 한바탕 웃었다. 두 번째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날짜는 바쁜 6월의 모심기를 피해서 7월 6일, 7일로 임의로 결정짓고 다음번 모임에서 최종으로 결정하기로 결론지었다.

하빈 새마을부녀회·협의회는 뜻을 모아 한 달에 한번 나라의 보조가 미치지 못하는 독거노인이나 마을의 어려운 20여 가구를 찾아가 반찬배달봉사를 하고 있다. 5월, 6월이면 한창 바쁜 농사철인데도 하빈면의 마을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을봉사활동에 관해 세심하게 논의하는 모습을 보니 어려운 사람들도 이들의 따뜻한 온정에 세상살이의 여유를 느끼며 더불어 살아가는 참모습이 엿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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