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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주시, 제1회 '유림대상'에 95세 송홍준 원로고문 선정

등록일 2025년11월25일 14시05분

_ 47년간 유교문화 계승 및 후학 양성 헌신첫 수상 영예

_ 영주향교 장의·소수서원 원장 등 역임저서 '서산만고' 발간

_ 기로연과 함께 시상식 개최상패 및 상금 200만 원 전달  

 

24일 열린 ‘2025년 영주향교 기로연’에서 ‘제1회 영주 유림대상’ 초대 수상자로 선정된 송홍준 영주향교 원로고문(95)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주시 24일 열린 ‘2025년 영주향교 기로연’에서 ‘제1회 영주 유림대상’ 초대 수상자로 선정된 송홍준 영주향교 원로고문(95)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주시

 

[영주(경북)=더피플매거진] 경북 영주시가 지역 유교 문화 창달에 평생을 바친 원로 유림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영주 유림대상'의 첫 번째 수상자가 탄생했다.  

 

영주시는 지난 24일 영주축협한우프라자에서 열린 '2025년 영주향교 기로연' 행사에서 '1회 영주 유림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송홍준(95) 영주향교 원로고문을 초대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신설된 '영주 유림대상'은 선조로부터 이어져 온 유교 정신과 선비정신의 보존·계승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인물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첫 수상의 영예를 안은 송홍준 원로고문은 지역 유림을 대표하는 한학자다. 그는 1978년 영주향교 장의를 시작으로 47년간 향사 의례 체계 확립과 유교 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이산서원 복설추진위원회 부위원장, 소수서원 원장, 제민루보존회 도유사 등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문화유산 보존에 앞장섰다.  

 

후학 양성에도 힘써왔다. 1996년부터 영주향교 명륜교실 등에서 한문 강의를 통해 200여 명의 제자를 배출했으며, 현재도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신의 방대한 기록을 담은 저서 서산만고(曙山漫稿)를 발간해 한학 연구 자료를 남기기도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백 영주향교 전교가 송 원로고문에게 상패와 상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송홍준 원로고문은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지역 유림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힘닿는 데까지 후학 양성과 유교 문화 전승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주시 #유림대상 #송홍준 #영주향교 #유교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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