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익스프레스, 6월 신규 취항 6개월 만에 '주 7회' 파격 증편
대구시·문예진흥원 공동 마케팅 적중… 외국인 탑승객 비율 35%
"GBA(대만구) 연계, 홍콩 넘어 중국 본토 관광객 유치 교두보"
지난 6월 주 3회 운항으로 시작한 홍콩익스프레스의 대구-홍콩 정기노선이 꾸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12월부터 주 7회(매일) 운항으로 확대된다. @대구시
[대구=더피플매거진]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오는 12월부터 홍콩익스프레스의 대구–홍콩 정기노선이 주 7회(매일)로 증편 운항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6일 주 3회(월·수·금) 운항으로 신규 취항한 지 불과 6개월 만의 결정이다. 홍콩시장 공략을 위한 항공사와의 공동 마케팅이 실제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로 이어진 결과로 평가된다.
문예진흥원 관광본부는 노선 조기 정착을 위해 ▲외국인 대상 공항 환대 프로그램 운영 ▲홍콩 여행업계 네트워킹 강화 ▲대구관광 상품화 및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 등 다각적인 인바운드 마케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한 홍콩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약 7배 증가했으며, 노선 전체 탑승객 중 외국인 비율은 평균 35%로 집계됐다. 이는 홍콩 국적 입국자 기준이며, 실제 이용객 다수를 차지하는 중국 국적 승객까지 포함하면 외국인 유입 규모는 더욱 클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홍콩익스프레스는 홍콩을 거점으로 광둥성·마카오 등 중국 GBA(대만구) 주요 도시와 광범위하게 연결돼 있어, 향후 홍콩뿐 아니라 중국 본토권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홍콩익스프레스의 주 7회 증편은 대구시와 문예진흥원이 항공사·여행사·유관기관과 함께 추진한 홍콩시장 마케팅 활동이 실제 수요 증가로 이어진 결과”라며, “지방공항 인바운드 활성화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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