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사회] 강호동 농협회장, 농민신문 ‘유령 출근’ 논란…월 2회 출근하고 약 5억 받아

등록일 2025년10월24일 10시39분

1년 6개월간 출근 40일 불과…상임직 회장 겸임하며 급여 수령 ‘도마 위’ 
이사회 참석률도 44% 저조…선임 절차·근태관리 부실 의혹도 
윤준병 의원 “겸임 제도 악용한 편법 편취…상식 벗어난 행태”
 

[사회] 강호동 농협회장, 농민신문 ‘유령 출근’ 논란…월 2회 출근하고 약 5억 받아 : 더피플매거진

 

[서울=더피플매거진]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임기 1년 6개월 동안 농민신문사에 월평균 2회 출근하는 데 그치고도 5억 원에 가까운 급여를 수령한 것으로 드러나 ‘유령 출근’ 논란이 일고 있다. 

 

농민신문사 회장직이 정관상 상임(상근) 임원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비상근처럼 근무하며 고액 연봉을 챙긴 것은 겸임 제도를 악용한 편법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2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 의원이 농협중앙회와 농민신문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 회장은 2024년 3월 21일 농민신문사 회장으로 취임한 후 지난 9월 1일까지 총 560일 중 농민신문사에 출근한 날은 단 40일에 불과했다.

 

이는 월평균 2회꼴로, 주로 이사회 개최 문서 결재나 당면 현안 보고 등 형식적인 업무만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민신문사 정관은 회장과 사장을 목적사업을 전담하는 상임이사로 규정하고 있다.

 

심지어 강 회장은 이사회 의장으로서의 역할도 제대로 수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관에 따라 이사회를 소집하고 주재해야 함에도, 총 18번 열린 이사회 중 실제 참석한 횟수는 8번(참석률 44.4%)에 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 회장은 농민신문사 회장 취임 이후 지난 8월까지 총 4억 7,304만 원의 급여를 수령했다.

 

농민신문사의 관리 부실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상임임원인 회장에 대한 출퇴근 기록 등 기본적인 근태관리조차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이사회 회의록 역시 이사별 발언 내용 없이 요약본 형태로만 작성된 것으로 파악됐다.

 

강 회장의 선임 절차 역시 졸속으로 진행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관상 회장은 이사회가 후보를 추천해 총회(대의원회)에서 의결해야 하지만, 강 회장의 경우 사장 추천으로 단독 입후보해 이사회 의결 후 총회에서 표결 없이 박수로 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윤준병 의원은 “상임임원인 농민신문사 회장직을 겸임하면서 극히 일부만 출근하고도 5억 원 가까운 급여를 수령한 것은 명백한 편법 편취”라며 “어떤 농민과 국민이 이를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있겠나”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한편, 강호동 회장은 2024년 3월 제25대 농협중앙회장으로 취임했다.

결제하실 금액은 원 입니다.
무통장 입금시 입력하세요
vote_up 올려 0 vote_down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경제 사회 정치 세계 만평

칼럼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 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