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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진태현, 성인 입양 질문에 소신…"후원보다 함께 사는 게 진짜 나눔"

등록일 2025년10월22일 14시44분

"밥 같이 먹는 식구가 진짜 나누는 삶"... 댓글 통해 입양 철학 밝혀 
"집·명품 대신 가족 자랑할 것"... 어려운 청년 시절 회상하며 다짐 
2019년 이어 올해 성인 딸 두 명 더 입양... 선한 영향력 확산

 

[연예] 진태현, 성인 입양 질문에 소신…"후원보다 함께 사는 게 진짜 나눔" : 더피플매거진

 

[서울=더피플매거진] 배우 진태현이 성인 입양에 대한 일부 부정적인 시선에 대해 "기부나 후원보다 삶을 함께 나누는 것이 더 나은 길"이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그는 최근 두 명의 성인 딸을 추가로 입양한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진태현은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한 누리꾼의 댓글을 공유하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해당 댓글에는 "진태현·박시은 부부로 인해 입양 문화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 미국 월스트리트 시각장애인 신순규 씨도 법적 관계를 맺지는 않았지만, 미국인 양부모의 후원 덕에 미국에 뿌리내리고 살 수 있었다고 한다"며 "여전히 혈통과 가문을 중시하는 유교적 문화가 입양을 망설이게 하는 큰 장벽인데, 법적 절차 없이도 양부모 역할을 해준다면 입양 문화가 확산되기 더 쉬울 것 같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진태현은 "우연히 다른 곳에서 본 댓글인데, 정확히 저희 부부가 가고자 하는 길"이라면서도 "후원보다는 같이 밥을 먹는 식구가 진짜 나누는 삶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뚜렷이 밝혔다.

 

그는 "왜 성인만 가족을 삼느냐, 후원만 하지 왜 그러느냐 하는 작지만 부정적인 생각들이 지금의 우리 사회를 만들고 있진 않을까 생각해 본다"고 반문하며 성인 입양에 대한 편견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삶을 함께 나누고 시간을 내어주고, 우리의 가정에 초대하는 일이 그 어떤 엄청난 기부나 후원보다 나은 길이라 믿고 있다"고 강조하며 "(물론) 후원도 이미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태현은 신앙인으로서의 다짐과 함께 개인적인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청년 시절 너무 어렵고 힘들고 어리숙하게 살았다. 그래서 이제는 조금이라도 도우며 살고 싶다"며 "앞으로도 집, 명품, 돈 자랑 대신 아내와 이웃, 가족을 자랑하며 살겠다. 그게 유일한 재산이기 때문"이라고 전해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한편,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한 진태현은 2019년 대학생이던 박다비다 양을 첫째 딸로 입양했으며, 올해 초에는 경기도청 소속 마라톤 선수와 제주에서 간호사를 준비 중인 두 명의 성인 딸을 추가로 입양하며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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