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일 이장 농가서 첫 작업…2만 포기 정성으로 ‘풍년 기원’
병해 강하고 안정적 생육 위한 필수 과정…농가 소득 증대 기대
이병환 군수 “7천억 목표 달성 위해 행정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성주(경북)=더피플매거진] ‘참외의 고장’ 성주군이 3년 연속 조수입 6천억 원 달성을 넘어, 내년 ‘조수입 7천억 원’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성주읍(읍장 배해석)은 지난 21일, 김고일 이장 농가에서 2026년산 명품 참외 생산을 위한 첫 접목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접목은 참외 모종(접수)을 병해에 강한 다른 박과 작물(대목)의 줄기에 이어 붙이는 작업이다. 이는 참외의 안정적인 생육을 돕고 병충해 저항성을 높여 고품질 참외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 필수적인 재배 기술로, 매년 이맘때 성주 지역 농가에서 분주하게 이루어진다.
이날 첫 접목 작업을 시작한 김고일 이장(성주읍 금산2리)은 내년 2월 첫 수확을 목표로, 약 2만 포기의 참외 모종을 이웃 농가들과 힘을 합쳐 접목하며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현장을 찾은 이병환 성주군수는 “최근 기후변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가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3년 연속 조수입 6천억 원대라는 위업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농민들을 격려했다.
이어 “오늘 정성껏 접목한 모종 하나하나가 잘 자라 내년에도 최고의 성주 참외를 생산하고, 마침내 조수입 7천억 원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도록 군에서도 농업 보조사업 확대와 기술 지원 등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