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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실역 e-편한세상 문고 ‘책나무 페스티벌’

등록일 2012년05월15일 13시56분

대실역 e-편한세상 문고 ‘책나무 페스티벌’
‘맛있는 것도 먹고~안 쓰는 물건도 서로 저렴하게 사고팔고~재미있는 체험놀이도 하고~’

봄 햇살이 부드럽게 내리쬐는 지난 12일 대실역 e-편한 세상 문고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책나무 페스티벌’을 열었다. 벼룩시장을 통해 각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건들을 서로 저렴한 가격에 사고팔고 다양한 체험놀이를 마련해서 아이들의 심신이 즐거울 수 있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마련해서 즐거운 축제를 준비했다. 평소에 아파트 문고를 이용한 횟수에 따라 발행된 쿠폰으로 먹거리랑 체험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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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동 서쪽 마당으로 가까이 다가가니 이미 많은 주민들과 아이들이 여기저기를 방문하면서 행사를 즐기고 있었다. 입구 쪽에는 도서관 자원봉사자 어머니들이 떡볶이와 번데기, 꼬지를 구워 팔고 있었고 그 옆자리에는 아이들이 설탕을 녹여 모양을 찍어내는 과자인 추억의 뽑기를 조심스레 별모양, 하트모양에 따라 잘라냈는데 아슬아슬하게 부서져버리자 “아휴~”하는 탄성이 저절로 나왔다. 가장 인기 있는 떡볶이는 일치감치 동이 나서 다시 한 냄비를 끓이고 아이들은 쿠폰을 들고 줄을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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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놀이로는 구멍과자를 실에 꿰어서 목걸이를 만들어 아이들마다 열심히 실에 꿰거나 엄마들이 도와주기도 했다. 과자목걸이를 목에 걸고 아이들은 옆코너로 자리를 옮겨 『책나무』 삼행시 짓기에 열중하고 있었다. 우수작에는 문화상품권이 수여되었다. 또 다른 아이들은 엄마손을 잡고 페이스 페인팅과 봉숭아 물들이기를 하거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앵그리버드 우드팬시를 알록달록하게 색칠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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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한편에서는 핸드메이드 카네이션볼펜과 천연비누와 막대사탕을 팔고 있었고 봄을 알리는 파프리카, 오이고추, 방울토마토 모종을 파는 곳도 사람들이 모여 큰 관심을 보였다. 이진경 아파트 주민은 아이의 옷을 고르면서 “오늘 행사가 무척 마음에 든다. 7살, 4살 아이를 키우는 데 깨끗한 옷과 평소에 사고 싶었던 장난감을 저렴한 가격에 사고 맛있는 간식거리도 아이들과 함께 먹으니 즐겁다”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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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숙 책나무 문고 회장은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2회째인데 올해 날씨도 좋고 주민들의 참여율도 높고 아이들도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아서 좋다. 우리 주민들과 아이들이 아파트 문고를 많이 이용해주길 바라며 이런 행사를 통해서 주민들간의 소통과 화합이 더 잘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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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는 저마다 돗자리를 펴고 아이들이 자신이 쓰지 않는 포켓몬스터 딱지, 가방, 인형, 책 등을 펼쳐놓고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었는데 다들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관심있는 물건을 살펴보고 구입했다. 이런 벼룩시장을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경제적으로 도움도 될 뿐만 아니라 물자를 아끼는 마음을 배울 수 있었다는 것에 좋은 의미를 가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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