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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거짓말’ 논쟁 누가 거짓말 하나?

등록일 2018년05월29일 10시42분

달성군 거짓말 논쟁 누가 거짓말 하나?

-언론과 달성군의 진실 공방 뜨겁다

 

최근 달성군과 언론사가 "거짓말" 논쟁으로 지역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건의 내용은 ‘100대 피아노콘서트의 역사적 배경인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노 유입지가 사문진나루이다라는 대명제의 거짓 논란이다. 이미 본지 168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노 역사적 논란"이라는 기사를 통해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노는 사문진 나루를 통해 들어 온 것보다 3년 앞서 부산 해관사에서 피아노 연주 기록이 발견 되었다고 보도했었다.

 

그러나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달성군은 사문진 나루를 거쳐간 피아노가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노라는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모 언론사는 달성군이 역사적 진실을 왜곡하여 피아노콘서트를 만들어 사문진의 왜곡된 문화 행사에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고 보도 했다. 모 언론사는 "첫째, 손태룡 교수는 대구 최초의 피아노가 사문진을 거쳐갔다. 둘째, 부산세관박물관에선 사문진은 바닷길이 아닌데 어떻게 최초의 피아노라는 전제를 할 수 있는가? 대구 피아노보단 최소 3년 앞서 부산 해관사에 피아노가 있었다. 셋째, 소천 권태호 선생 기념사업회에선 1900년 초 황실에 피아노가 2개 있었음이 고증된 만큼 최초의 피아노는 단정할 수 없는 문제다. 넷째, 달성군이 2013년 인위적으로 역사를 왜곡하여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노 유입지가 사문진이라고 했다."라며 문제 제기를 했다.

 

이에 달성군은 "피아노 콘서트는 2012년부터 시작되었으며, 피아노 관련 예산은 2017 6억원에서 현재 3억원이 삭감되어 2 5천만원만 반영되어 있으며, 손태룡 교수가 발표한 학술자료에 근거하여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노라고 발표했다"고 반박했다.

 

그럼, 과연 누구 말이 진실일까?

아직도 지역에선 일제의 잔재가 남아 있는 개청 100주년을 기념해야 하는가?라는 논쟁이 있지만 2012년 달성군에서 100년 달성 기념사업의 하나로 99대 피아노콘서트를 준비했다. 그해 9월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사문진 나루로 들어온 한국 최초의 신문물이라는 주제로 김재환 국장, 손태룡 교수, 김광철 교수, 임동창 씨가 발제자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곳에서 손태룡 교수는 사보담 편지의 내용으로 대구 최초의 피아노가 1900 3월 사문진을 거쳐 종로로 들어왔다고 밝히며, 마지막 문구에 조심스럽게 이 피아노가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노일 것이라고 생각됨을 제시해본다라고만 밝혔다. 2013 4월 화원읍사무소에서 달성문화재단이 주최한 사문지 나루터, 한국의 피아노 문화를 태동하다의 심포지엄에서 달성문화재단은 한국 최초의 피아노라고 규정했다.

 

피아노 콘서트 관련 예산은 매년 증가했다. 2013년 피아노콘서트 예산이 2 2천만원이였으나, 작년에 6억원이였다. 규모와 일정은 비슷하였으나, 예산만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홍보나 청소관련 예산은 각 부서별로 따로 잡혀 실제 예산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도 달성군은 예산이 없어 콘서트 개최를 장담할 수 없다며 군의회와 군민을 겁박하고 있다.

 

최근 거짓말 논쟁에 대해 이정실(다사읍)씨는 달성군 8년간의 문화융성이 사상누각이 되지 않으려면 지금이라도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달성군의 해명을 재차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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