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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의회 새로운 정치모델 가능할까?

등록일 2018년07월06일 10시03분

달성군의회 새로운 정치모델 가능할까?

-한국당 독주 군의회, 민주당 의원 4명 입성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상호협력 필요성 커져

-5일 의장단 선출, 진통 예상

-재선의 하중환, 구자학 의장 후보로 거론

-한국당 위기 수습 내홍 깊어져

-당 수습할 혁신비대위원장 6~7명 거론

 

지난 6.13지방선거는 야당인 자유한국당에게 앞으로 잘하지 않으면 폭삭 망할 것이라는 큰 경종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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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를 자처하는 한국당의 전국적인 패배는 곧 보수의 궤멸로 인식되었으며 홍준표 대표의 즉각적인 사퇴로 이어졌다. 그러나, 6·13 지방선거 참패 이후 혼돈에 빠진 자유한국당을 수습하려고 만든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회가 친박과 비박으로 나뉘어 서로 물러나라며 밥그릇 싸움이 계속되고 있어 당의 내홍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이런 혼란속에서도 앞으로 당의 내분을 수습할 혁신비대위원장이 빠르면 다음 주에 선임될 예정이다. 현재 당 안팎에서는 혁신비대위원장 후보로 김병준  국민대 교수, 박관용·정의화  국회의장, 김황식  국무총리,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이석수  특별감찰관 등이 거론된다. 심지어 박  대통령 탄핵 주심재판관이었던 이정미  헌법재판소 재판관도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달성군은 김문오 군수가 3선에 성공하여 군정의 지속성이 유지되고 있다. 김 군수는 태풍 쁘라삐룬 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2일로 예정된 달성군수의 취임식을 취소하고 군청 내에서 직원들과 함께 정례조회를 가지는 것으로 변경했다.

 

달성군의회는 상황이 좀 다르다. 이번 8대 군의회가 7대에 비해 크게 달라진 점은 1당 독주체제였던 의회가 양당 체제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10명의 의원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 4명이 의회에 입성해 의원들 사이에 다양한 색깔의 의견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일찍이 볼 수 없었던 광경이 현실이 됐다.

 

달성군의회는 새로운 시대를 맞고 있다. 그동안 한국당 출신들이 달성군의회를 지배해왔지만 이번에는 10명 중 무려 4명이나 민주당 소속이어서 조례통과나 집행부에 대한 여러 일들이 원만하게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지배적이다. 앞으로 군의회 내부에서도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여러 정치적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충실히 하는 것은 물론, 때로는 상호협력을 통해서 선진의회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조만간 있을 의장 선출에서는 현재 한국당 6, 민주당 4명이기 때문에 한국당 출신이 의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당 소속 모 군의원은 의장 선출은 다선 등을 고려해 순리대로 가는 것이 맞다. 그 문제에 대해 내부적으로 이야기한 적은 없으며 현재 당의 사정이 어려운 가운데 의장에 대한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된다라며, “10명 중 4명이나 민주당 출신이어서 엇박자를 낼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의원들 상호간 존중을 통해 바람직한 의회상을 적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집행부에 대해서도 견제와 균형, 그리고 상호협력을 통해 바람직한 관계설정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의장 후보로는 하중환(한국당), 구자학(한국당)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재선 의원은 이 두 의원밖에 없기 때문에 이들 중 한 명은 전반기, 한 명은 후반기 의장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원 구성에 있어서 대구 타 구의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의장단 구성의 진통이 달성군의회에서도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의원들 간의 상호 협력과 소통이 중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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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중환 의원                                            구자학 의원

한편, 달성군의회는 7 5일 오전 10시부터 의장단 선출을 진행하고, 같은 날 오후 2시 개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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