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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 “가창면에 아이돌 떴다?”…평균연령 75세 ‘청춘스타’들의 핫한 복날 파티!

등록일 2025년07월18일 22시03분
트로트 리듬에 덩실덩실, 반짝이 안경 쓰고 ‘인생샷’…여기가 바로 ‘가창 클럽’
선풍기 경품에 “앗싸!”, 닭강정·수박에 ‘든든’…오감만족 복날
늘푸른재가노인돌봄센터, '복닭복닭 청춘음악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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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늘푸른재가노인돌봄센터가 주최한 ‘복닭복닭 청춘음악회’에서 어르신들이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달성(대구)=더피플매거진] 조용한 동네 경로잔치를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18일 오전, 대구 달성군 가창면행정복지센터는 신나는 트로트 리듬과 폭소로 들썩이다 못해 거의 폭발했다. 이곳이 바로 오늘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하다는 ‘가창 클럽’이다.

오늘의 주인공은 평균연령 75세의 ‘청춘스타’ 어르신 100여 명. 금화복지재단(대표 신경용)이 운영하는 늘푸른재가노인돌봄센터가 초복을 맞아 준비한 ‘복닭복닭 청춘음악회’가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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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늘푸른재가노인돌봄센터가 주최한 ‘복닭복닭 청춘음악회’에서 어르신들이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파티의 문을 연 건 ‘히든싱어’ 출신 가수 이효진 씨. 그녀의 열창에 어르신들은 처음엔 박수만 치시더니, 이내 숨겨왔던 댄스 본능을 봉인 해제했다.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어깨춤과 구성진 추임새에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하지만 진짜 ‘핫플’은 따로 있었다. 바로 ‘인생샷 포토부스’. 깃털 목도리, 왕방울만 한 선글라스, 반짝이 모자로 풀착장한 어르신들은 카메라 앞에서 10대 소녀, 소년으로 돌아갔다. “아이고, 내사 마 이래가 시내 나가도 되겄다!” 한 어르신의 너스레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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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늘푸른재가노인돌봄센터가 주최한 ‘복닭복닭 청춘음악회’에서 어르신들이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파티는 이게 끝이 아니었다. 생활지원사들의 라인댄스 공연이 오프닝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고, 선풍기 등 다양한 경품 추첨 시간에는 환호성이 가득했다. 달성군의회 전성배 행정복지위원장과 신달호 의원도 어르신들과 함께 어깨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든든한 닭강정과 시원한 수박까지, 그야말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완벽한 파티였다.

이장희 시설운영위원장은 축사 인사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이렇게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희가 더 힘을 얻는다”며 “오늘만큼은 모든 시름 잊고 신나게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경용 금화복지재단 대표는 “‘복닭복닭 청춘음악회’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과 계절별 행사,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에 즐거움과 따뜻함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하루, 가창면 어르신들은 나이를 잊고 청춘의 한복판에서 가장 빛나는 스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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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늘푸른재가노인돌봄센터가 주최한 ‘복닭복닭 청춘음악회’에서 어르신들이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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