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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희용 “北극항로 핵심은 해빙정보…독자 위성 개발해야”

등록일 2025년09월13일 09시13분
11일, ‘북극항로 운항 지원 초소형 위성 개발’ 2차 토론회 성료
전문가들 “해외 위성정보는 이틀 전 자료, 실시간 해빙 상황 파악 역부족”
鄭 총장 “초소형 위성 자립화, 국회·당 차원서 지원 아끼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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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희용 사무총장. 
 
 
[서울=더피플매거진] 기후변화로 인해 열리고 있는 ‘북극항로’ 시대를 선점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실시간 해빙(海氷) 정보를 확보할 수 있는 ‘한국형 독자 초소형 위성’ 개발이 시급하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정희용 사무총장(경북 고령·성주·칠곡)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북극항로 운항 지원을 위한 초소형 위성 개발사업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1월 ‘북극항로 거점항만 포럼’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 토론회다.

이날 토론회에서 정희용 사무총장은 “북극항로 개척의 핵심은 실시간 해빙정보 확보”라며 “지금까지 해외 위성에만 의존해 온 정보의 한계와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우리 스스로 북극정보 탐사용 초소형 위성을 개발해 자립적 정보 역량을 구축하는 것은 반드시 선결되어야 할 국가전략 과제”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의 의견도 같았다. 박진구 극지연구소 선임연구원은 “현재 제공되는 타국의 위성 자료는 보통 이틀 전이 가장 최신”이라며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해빙 상황을 선박 운항에 즉각적으로 반영하기는 역부족”이라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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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희용 사무총장(고령·성주·칠곡)이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북극항로 운항 지원을 위한 초소형 위성 개발사업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희용 의원실
 
 
장태성 KAIST 인공위성연구소 책임연구원은 “해빙 정보 공급의 적시성과 특화된 품질을 얻기 위해서는 우리만의 전용 위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30kg 이하 초소형 관측위성의 경우, 이미 국내 산업체가 충분한 개발 역량을 갖추었다”고 평가했다.

안형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팀장 역시 “초소형 복수 위성 군집은 북극항로 최적화, 위험구간 사전 우회, 해양사고 감소 등 막대한 사회·경제적 파생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희용 총장은 “오늘 나온 고견들을 바탕으로, 초소형 위성 개발의 자립화가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와 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총장은 ‘복수 거점항만 육성을 통한 북극항로 개척’을 주요 의정 과제로 삼고, 지난 7월 관련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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