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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경주 양남주상절리, 세계가 인정한 지질유산…‘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공식 인증

등록일 2025년09월12일 17시33분
11일 칠레 GGN 총회서 인증서 수여…경주 포함 4개 지역 국제 공동체 합류
남산 화강암·문무대왕릉 등 경주 4곳 포함…국내 최대 규모 지질공원 위상 강화
市 “지질관광자원과 문화유산 연계, 세계적 관광도시로 발전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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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지질공원 대표단이 지난 10일(현지시각) 칠레 테무코에서 열린 제11회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 총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서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네 번째 김홍근 경주시 환경정책과장) @경주시
 
 
[경주(경북)=더피플매거진] 경주 양남주상절리를 비롯한 경북 동해안의 아름다운 지질 명소들이 마침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라는 국제적 브랜드를 달고 세계 무대에 섰다.

경주시는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이 칠레에서 열린 ‘제11회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GGN) 총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서’를 공식 수여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인증서 수여식은 총회 기간 중인 10일 밤(한국 11일 오전), 전 세계 70여 개국 1,000여 명의 대표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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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양남면 주상절리 
 
 
지난 4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의 공식 지정에 이어, 이번 인증서 수여는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이 세계 지질공원 공동체의 당당한 일원이 되었음을 국제적으로 선포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은 경주, 포항, 영덕, 울진 4개 지역에 걸쳐 있으며, 총면적 2,693.69㎢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곳에는 경주 양남주상절리를 비롯해 총 29개의 대표 지질명소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경주 지역에는 ▲남산 화강암 ▲골굴암 ▲문무대왕릉 ▲양남주상절리 등 4곳이 포함돼 있어, 신라 천년의 역사문화유산과 함께 세계적인 지질학적 가치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도시로 인정받게 됐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지역의 생태·역사·문화 자원과의 연계, 지속가능한 관리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하며, 4년마다 엄격한 재검증을 통과해야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김홍근 경주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인증서 수여는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이는 쾌거”라며 “앞으로 지질관광자원과 우리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연계한 특색있는 관광 상품을 개발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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