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 우수사례 ‘최우수’...설치비 1/3로 줄인 기술 혁신
11일 경북도 발표대회서…2년 연속 수상, 전국대회 경북대표 출전
市 “농가 부담 줄이고 재정 건전성 강화하는 혁신 정책 확산할 것”
| | | 영주시가 지난 11일 포항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실용 스마트농업 기술개발’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주시 | | |
[영주(경북)=더피플매거진] 경북 영주시가 자체 개발한 ‘실용 스마트농업 기술’이 농가 부담과 재난지원금을 동시에 절감한 획기적인 사례로 인정받아, 경상북도 최고의 지방재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영주시는 지난 11일 포항에서 열린 ‘2025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실용 스마트농업 기술개발’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영주시는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오는 11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됐다.
영주시의 수상 사례는 기존 고비용 스마트팜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설치비를 1/3 수준으로 대폭 낮춘 ‘예인식(牽引式) 스마트농업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농가에 보급한 내용이다.
이를 통해 영주시는 약 658억 원의 농가 시설비 절감 효과를 거뒀을 뿐만 아니라, 기후 재해 예방 기능이 입증되면서 2023년에는 우박 피해 재난지원금 43억 원을 절감하는 등 탁월한 재정 절감 효과를 증명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수상은 우리 시가 기술 혁신을 통해 농가의 실질적인 부담을 줄이고,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방재정 건전성을 모두 강화하는 혁신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