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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일본 우수 인재, 영진에 다 있네”…日 기업 17곳, 인재 찾아 직접 방한

등록일 2025년09월11일 09시48분
9~10일, 영진전문대 ‘해외취업페어’…일본 IT·기계 등 기업 대거 참여, 현장 채용까지
단순 채용 넘어 공동 교육과정·장학금 기탁까지…‘국제연계 주문식교육’의 힘
최근 9년간 866명 해외취업, 그중 810명이 일본행…압도적 성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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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MIC 카와이 카츠야 대표(왼쪽 네 번째)와 최재영 영진전문대학교 총장(왼쪽 다섯 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지난 9일 열린 장학금 2,000만 원 기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대구=더피플매거진] ‘해외취업 1위 대학’이라는 명성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다. 일본의 유수 기업들이 우수 인재를 직접 채용하기 위해 바다를 건너 대구 영진전문대학교를 찾는 진풍경은, 지난 10여 년간 대학이 쌓아 올린 ‘국제연계 주문식교육’의 힘과 굳건한 신뢰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일본 IT·기계·전자 분야 17개 기업이 참여한 ‘2025 해외취업페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 박람회는, 이제 단순한 채용 행사를 넘어 대학과 해외 기업 간의 끈끈한 파트너십을 재확인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행사에는 핫코우오토메이션, 테크노프로 디자인 등 다양한 업종의 일본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해외취업반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채용 면접과 기업설명회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기업별 1대1 면접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어필했으며, 일부는 현장에서 바로 채용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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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부터 이틀간 열린 영진전문대학교 ‘2025 해외취업페어’에서 ‘일본핏토’의 우라사키 노조무 대표가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특히, 핫코우오토메이션의 오노 카즈오 대표는 ‘일본기업에서 필요한 글로벌 인재’를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서, 일본 기업의 인재상과 직무 태도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취업 전략을 제시했다. 일본 기업 대표들은 대구의 대표 기업인 대성하이텍을 직접 방문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확인하며, 한일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영진전문대 해외취업페어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인재 채용을 넘어, ‘교육 동반자’로서의 장기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이다.

행사 기간 중 열린 한일 산학협력협의회에서는 공동 교육과정 운영, 현장 실습 확대 등 ‘국제연계 주문식교육’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일본 기업들은 장학금을 기탁하며 영진전문대의 인재 양성에 화답했다. ㈜MIC는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이 회사는 지난 3년간 9명의 영진전문대 졸업생을 채용한 바 있다. 지난해 1억 원을 기탁했던 핫코우오토메이션 역시 꾸준한 교육 협력으로 대학과의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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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부터 이틀간 열린 ‘2025 영진전문대학교 해외취업페어’에서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한 학생이 브라이자(주) 채용 부스를 찾아 1대 1 면접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한편, 영진전문대는 지난 9년간 총 866명의 해외취업자를 배출했으며 일본 취업이 810명(93.5%)으로 가장 많고, 호주·미국·중국·뉴질랜드·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가로의 취업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전상표 국제교류처장은 “해외취업페어는 학생들에게 글로벌 무대에 도전할 기회를, 참가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만나는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세계 무대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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