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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인물] 산불 현장 누빈 ‘여성 리더십’…조희옥 안동시여협 회장, ‘올해의 경북 여성상’ 수상

등록일 2025년09월02일 16시56분
1일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서 최고 영예…여성 권익신장·안전사회 구축 공로
특히 지난 3월 산불 당시, 이재민 위한 성금·구호·급식봉사 등 헌신 높이 평가
권기창 시장 “안동 여성 리더십 보여준 의미 있는 계기…양성평등 사회 위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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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 조희옥 회장이 여성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19회 ‘올해의 경북 여성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시
 
 
[안동(경북)=더피플매거진] 지역 여성들의 권익 향상에 앞장서고, 특히 지난 3월 대형 산불 당시 재난 현장을 누비며 헌신적인 봉사를 펼쳤던 조희옥(65)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최고의 여성 리더로 우뚝 섰다.

안동시는 지난 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조희옥 회장이 ‘올해의 경북 여성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의 경북 여성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과 헌신으로 경북을 빛낸 여성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

조희옥 회장은 19개 여성단체를 이끄는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서, 여성정책 제안과 사회참여 기반 확대 등 여성 리더십 강화에 앞장서 왔다. 또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점검 등 안전하고 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심사위원회는 지난 3월 안동에 대형 산불이 발생했을 당시 보여준 그의 헌신을 높이 평가했다. 조 회장은 당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직접 성금 모금과 구호물품 지원을 주도했으며, 따뜻한 밥을 제공하는 급식 봉사와 임시주택 입주 청소까지 세심하게 챙기며 재난 극복과 회복을 이끌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수상은 안동의 뛰어난 여성 리더십을 경북 전체에 알리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조화로운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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