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 임시회 5분 발언 통해 활성화 방안 마련 촉구 예정
“출판산단 명칭서 ‘인쇄’ 배제, 지원예산도 5천만 원 불과” 현실 지적
산단 명칭 변경, 노후 기계 교체, 기술교육 공간 마련 등 구체적 대안 제시
[대구=더피플매거진] 대구의 뿌리 산업인 인쇄산업이 ‘출판’의 그늘에 가려 소외되고 있다는 비판과 함께, 인쇄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대구시의회에서 나온다.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은 오는 9월 3일 열리는 제3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시 인쇄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대구출판산업단지와 지원센터의 명칭에서조차 ‘인쇄’가 배제돼 있어, 인쇄와 출판이 함께 성장해야 할 방향성이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할 예정이다.
그는 “현재 대구출판산업단지에 122개 기업과 960여 명의 인쇄업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지만, 올해 대구시의 인쇄산업 지원은 단 1건, 5천만 원에 불과하다”며 “수백억 원을 들여 설립한 출판산업지원센터 역시 예산 대부분이 인건비와 관리비로 쓰여, 정작 인쇄 업계와의 교류나 실질적인 기업 지원은 소홀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일 계획이다.
이에 박 의원은 단순한 문제 제기를 넘어,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 주요 내용은 ▲대구출판산업단지와 지원센터의 명칭을 각각 ‘대구인쇄출판산업단지’ 및 ‘대구인쇄출판산업지원센터’로 변경 ▲노후 인쇄기계 교체 및 작업환경 개선 지원 ▲근로자 편의시설(ATM, 북카페 등) 확충 ▲신규 인력 양성을 위한 기술교육 공간 및 장비 마련 등이다.
끝으로, 박종필 의원은 “인쇄산업은 결코 사양산업이 아니라 반도체 패키징, 친환경 소재 등 다양한 분야와 연결될 수 있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산업”이라며 “대구시는 인쇄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진정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