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다사읍장기 축구대회
짙은 초록 잔디밭에서 공도 차고 친목도 다지고~
지난 29일 다사체육공원에서 제9회 다사읍장기 축구대회가 다사읍사무소의 주최로 이종진 국회의원 당선자, 최상진 다사읍장, 채명지, 정수헌 군의원, 김대성 시의원, 권칠건 다사축구연합회장, 유성한 시설관리사업소장 등의 내빈과 임원들 그리고 10개의 팀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른 아침인데도 주차장은 차들로 가득했고 뒤이어서 다른 차량들이 속속 들어왔다. 행사 진행자들은 본부석과 음향기기를 점검하고 있었고 팀별 천막에서는 운동복으로 갈아입거나 축구화 끈을 매만지며 필승을 다짐하고 있었으며, 잔디밭 한켠에서는 스트레칭으로 몸을 푸는 선수, 공을 가지고 골대 앞에서 슛을 연습하는 등 활력이 넘치는 아침 광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팀별 선수들이 본부석 앞에 정렬하자, 배진태 수석부회장의 개회식 선언이 있었고 국민의례 후 내빈소개와 전년도 우승팀 강창 FC의 우승기 반납이 있었다. 개회식 선언에 맞춰 폭죽을 터뜨리기로 예정돼 있었는데 스태프의 실수로 일찍 연달아 터지자 참가자들은 꾹 참던 웃음을 터뜨리며 한바탕 호탕하게 웃어넘겼다.
이어 권칠건 다사축구연합회장이 다사축구연합회의 발전과 지역 사회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하여 전회원의 뜻을 모아 유성환 달성군 시설관리소장에게 명예고문 추대패를 전달했다.

이원희 경기이사장이 선수대표로 “우리 선수 일동은 대회규정을 준수하고 심판의 판정에 복종하며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선서합니다!”라고 선서했다.

대회장인 최상진 다사읍장은 “오늘 이렇게 좋은 봄날 일요일 아침에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축구를 사랑하는 여러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좋은 경기를 가지게 된 것을 축하한다. 승패를 떠나서 정정당당히 그리고 부상없이 경기에 임해서 좋은 추억으로 남을 하루를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칠건 회장과 유성한 명예고문은 축사로 “진정한 스포츠 정신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하루를 만들어 줄 것과 건강한 정신과 육체, 열정으로 똘똘뭉쳐 있는 여러분들이 앞으로 달성군과 대구의 중심지 다사 발전을 위해 초석이 되어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읍장기는 다사체육공원과 방천구장, 세천A구장 3곳에서 동시 진행되며 다사체육공원에서 첫 경기로 ‘대서’와 ‘그린’이 맞붙었고 30분의 경기시간으로 진행하는 토너먼트 방식이다.
한원락 심판위원장은 “오늘 우리 심판들은 정정당당하게 경기를 진행하며 공정하게 판단할 것이며 선수들이 아무 부상없이 무사히 경기를 마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치열한 예선전을 통과한 준결승전은 다사읍체육공원 1위팀 일산FC와 와일드카드로 올라온 다사조기회, 세천구장 1위팀 매호FC와 방천구장 1위팀 하빈조기회가 맞붙었으며, 그 결과 다사조기회와 매호FC가 결승에서 격돌했다. 이날 하이라이트인 결승전에선 와일드카드로 올라온 다사조기회가 매호FC를 2대1로 누르고 읍장기 우승기를 가져갔다. 개인상으로 최우수 선수상은 정용호 선수가 받았다.

스포츠 경기인만큼 승패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몸과 마음이 건강한 뿌듯한 하루였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