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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힘 ‘선거 총괄’ 사무총장에 재선 정희용…‘장동혁 체제’  첫 인선

등록일 2025년09월01일 09시45분
장동혁 대표, 신임 사무총장·정책위의장 인선…지도부 구성 완료
정희용, 원내대표 비서실장 3번 역임한 ‘실무통’…“내년 지선 승리 이끌 적임자”
정책위의장에는 4선 김도읍 ‘깜짝 발탁’…“중도 지향 노선”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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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국민의힘 농해수위 간사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쌀값 안정을 위한 실무 당정 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더피플매거진] 장동혁 신임 국민의힘 대표가 당의 조직과 살림을 총괄하고, 내년 지방선거 공천 실무를 지휘할 핵심 요직인 사무총장에 재선의 정희용 의원을 임명했다. 장 대표 체제의 ‘변화와 혁신’을 구현하고 ‘선거 승리’를 이끌 핵심 인물로 ‘실무형 전략가’를 발탁한 것이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와 같은 내용의 주요 당직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인선의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사무총장에는 정희용 의원(재선, 경북 고령·성주·칠곡)이 내정됐다. 사무총장은 당의 인사, 재정, 조직을 총괄하는 막강한 자리이자, 특히 선거 국면에서는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등 공천 실무를 총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신임 사무총장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내년 지방선거 승리”라며 “정 의원은 장동혁 당대표의 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그 철학 하에서 당을 지방선거 승리로 이끌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정 의원은 주호영·윤재옥·추경호 원내대표의 비서실장을 세 번이나 역임하고 원내대변인, 수석대변인 등을 두루 거친 당내 대표적인 ‘실무통’이자 ‘전략통’으로 꼽힌다. 특정 계파에 치우치지 않고 동료 의원들과의 관계가 원만하다는 평을 받아, 당의 역동성을 살리면서도 안정적으로 선거를 준비할 최적임자라는 평가다.

한편, 당의 정책을 총괄하는 정책위의장에는 4선의 김도읍 의원(부산 강서구)이 내정되는 ‘깜짝 인선’이 이뤄졌다. 재선인 장 대표가 4선 중진을 정책 파트너로 삼은 것은 이례적으로, 당 안팎에서는 장 대표가 ‘삼고초려’ 끝에 김 의원을 영입했으며, 이는 향후 중도층 확장의 신호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번에 내정된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은  9월 1일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의 추인을 각각 거쳐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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