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274회 임시회 5분 발언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3대 전략 제안
“축제관광재단 전문성 강화, 전통주 산업 육성, 민관 협력 홍보” 등
“모두가 찾아오고 머물고 싶은 매력적인 봉화 만들어야”
| | | 봉화군의회 제274회 임시회에서 이승훈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봉화군의회 | | |
[봉화(경북)=더피플매거진] “이제는 정주인구 확보를 넘어, 모두가 찾아오고 머물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어 ‘생활인구’를 늘리는 인구정책으로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봉화군의회 이승훈 의원(봉화읍·물야면)이 27일, 제27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봉화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봉화만의 청정 자연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방문객과 체류객을 포함하는 ‘생활인구’를 늘리는 것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를 위한 구체적인 3대 전략을 제안했다.
첫째,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의 전문성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사무국장 포함 4명의 인력으로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축제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축제 기획, 홍보·마케팅 등을 전담할 전문 인력 충원과 조직 재편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둘째, 봉화의 특산물과 전통, 문화가 투영된 축제 콘텐츠 개발을 주문했다. 특히, 2023년 자신이 대표 발의해 제정된 「봉화군 지역 전통주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언급하며, “이번 은어축제에 전통주 체험, 시음회 등 연계 프로그램이 있었다면 봉화를 알리고 경제를 활성화하는 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는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전통주 산업을 제조·체험·판매가 결합된 6차 산업 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셋째, 민·관·군민이 ‘일심동체’가 되는 홍보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축제는 재단이 주관하고, 집행부가 행정지원을 하며, 군민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홍보하는 삼위일체가 되어야 성공할 수 있다”며 전남 장흥물축제의 SNS 홍보 사례를 모범으로 제시했다.
이승훈 의원은 “오늘 제안 드린 종합적인 전략들이 실행된다면, 생활인구와 정주인구가 함께 늘어나 관광과 농업, 산업이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를 갖추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발언을 마쳤다.